이재명, 국회서 의원 42명 공동주최 토론회
이재명, 김경수 구속에 입장 표명 피해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올해 상반기 중 4천962억원 규모로 발행될 경기지역화폐 운용 및 경제효과 등 활성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지역화폐를 총 1조5천905억원 발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 민주당에서는 강창일, 고용진, 권미혁, 김경협, 김두관, 김민기, 김병관, 김병욱, 김성환, 김영진, 김영호, 김종훈, 김철민, 김한정, 김현권, 노웅래, 백재현, 백혜련, 설훈, 소병훈, 송옥주, 신창현, 심재권, 안민석, 유승희, 윤호중, 윤후덕, 이석현, 이용득, 이원욱, 이인영, 이종걸, 이학영, 임종성, 정성호, 제윤경, 조응천, 최인호, 홍의락 의원 등 39명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평화당 이용주, 정인화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도 참여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참석했으나, 수원의 핵심친문인 김진표, 박광온 의원은 불참했고. 이 지사와 경기지사 경선에서 맞붙었던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상록갑)도 불참했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이 살고, 골목이 살고, 서민이 살고, 영세자영업자들도 함께 기회를 누리는 공평한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 그게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정책"이라며 "이걸 우리는 포용적 성장이라 부르기도하고 문재인 정부에선 소득주도성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주당 이종걸, 김영진, 노웅래, 윤후덕, 김병욱, 소병훈, 권미혁, 김경협 의원 등 현장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지역화폐 골목상권 화이팅,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 지사는 토론회 후 만난 기자들이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에 대한 입장을 묻자 "우리 오늘 토론한 지역화폐 문제에 관심 가져달라. 사람들의 민생처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며 "언론인들도 가급적이면 경제문제, 서민의 삶의 문제에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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