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조국 책임론은 文대통령 흔들기", 조응천 질타도
침묵하던 의원들 "조국 물러나면 적폐청산 동력 사라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조국 민정수석 경질을 일축한 전후로 침묵하던 민주당 의원들이 앞다퉈 조국 수석을 감싸고 나섰다.
손혜원 의원은 "사심 없고 실력 있고 대통령이 신뢰하고 검찰과 사법개혁을 주도할 중요한 인물이라 야당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치아가 다 빠질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노무현대통령 곁을 지켰던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처럼 조국 수석도 끝까지 대통령 곁을 지킬 거라 믿습니다"라고 조 수석을 적극 옹호했다.
안민석 의원도 "조국 사퇴를 요구하는 맨 앞줄에 국정농단 부역자들이 있고 그들은 조국의 사퇴를 촛불 정권의 쇠락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 모든 힘 모아 조국을 퇴진시키려 한다"며 "조국이 물러난다면 적폐 청산의 동력이 급격히 상실될 것이다. 조국이 꺾이면 촛불정신이 사그라질 것이다. 조국은 촛불 정권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가세했다.
김한정 의원 역시 "조국수석 책임론은 대통령 흔들기"라며 "조국수석을 낙마시키면 청와대 개혁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거라는 의도가 엿보입니다"라고 거들었다.
그는 나아가 사퇴요구를 한 조응천 의원을 겨냥해 "조국 수석을 낙마시키면 그 다음 표적은 누구입니까?"라며 "정치적 희생양을 만들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힘을 빼려는 공세에 여당은 신중 대처해야 합니다. 조국 수석을 두고 총질할 때가 아닙니다"라고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 역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전문을 올린 뒤, "지금 곳곳에서 흔들고 있지만 이겨내고 개혁의 꽃을 피우기 바라며..."라고 거들었다.
가장 먼저 조 수석을 방어하고 나선 표창원 의원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 흔들지 맙시다"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내내 검사 출신 민정수석이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장악해 전 공직과 수사 및 사법 통제, 국정 농단하며 비리 감췄던 과거 잊은 겁니까? 권력 놓고 정책과 업무에만 전념, 비리 직원 조치하고 있습니다. 추후 더 단호한 검증, 단속으로 기강 강화!"라며 조 수석을 감쌌다.
친문 박광온 의원 역시 "조국 수석은 고심 끝에 문재인정부 첫 민정수석을 맡으며,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라며 "인내하며, 묵묵하게, 뚝심 있게, 국민의 명령만을 기억하고 잘 따르기를 바랍니다"라며 힘을 실었다.
반면에 조응천 의원은 SNS에서 친문 지지층의 융단폭격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조 의원 페이스북를 통해 "개들이 물어뜯을 때 앞에 나서서 지켜주는 것이 도리 아닐까요. 같이 부화뇌동하는것이 옳은 건가요?"라고 힐난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조 의원의 박근혜 정권 당시 공직기강비서관 전력을 문제삼기도 했다.
손혜원 의원은 "사심 없고 실력 있고 대통령이 신뢰하고 검찰과 사법개혁을 주도할 중요한 인물이라 야당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치아가 다 빠질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노무현대통령 곁을 지켰던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처럼 조국 수석도 끝까지 대통령 곁을 지킬 거라 믿습니다"라고 조 수석을 적극 옹호했다.
안민석 의원도 "조국 사퇴를 요구하는 맨 앞줄에 국정농단 부역자들이 있고 그들은 조국의 사퇴를 촛불 정권의 쇠락으로 보고 있다. 그러니 모든 힘 모아 조국을 퇴진시키려 한다"며 "조국이 물러난다면 적폐 청산의 동력이 급격히 상실될 것이다. 조국이 꺾이면 촛불정신이 사그라질 것이다. 조국은 촛불 정권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가세했다.
김한정 의원 역시 "조국수석 책임론은 대통령 흔들기"라며 "조국수석을 낙마시키면 청와대 개혁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거라는 의도가 엿보입니다"라고 거들었다.
그는 나아가 사퇴요구를 한 조응천 의원을 겨냥해 "조국 수석을 낙마시키면 그 다음 표적은 누구입니까?"라며 "정치적 희생양을 만들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힘을 빼려는 공세에 여당은 신중 대처해야 합니다. 조국 수석을 두고 총질할 때가 아닙니다"라고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 역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전문을 올린 뒤, "지금 곳곳에서 흔들고 있지만 이겨내고 개혁의 꽃을 피우기 바라며..."라고 거들었다.
가장 먼저 조 수석을 방어하고 나선 표창원 의원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조국 민정수석 흔들지 맙시다"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내내 검사 출신 민정수석이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장악해 전 공직과 수사 및 사법 통제, 국정 농단하며 비리 감췄던 과거 잊은 겁니까? 권력 놓고 정책과 업무에만 전념, 비리 직원 조치하고 있습니다. 추후 더 단호한 검증, 단속으로 기강 강화!"라며 조 수석을 감쌌다.
친문 박광온 의원 역시 "조국 수석은 고심 끝에 문재인정부 첫 민정수석을 맡으며,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라며 "인내하며, 묵묵하게, 뚝심 있게, 국민의 명령만을 기억하고 잘 따르기를 바랍니다"라며 힘을 실었다.
반면에 조응천 의원은 SNS에서 친문 지지층의 융단폭격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조 의원 페이스북를 통해 "개들이 물어뜯을 때 앞에 나서서 지켜주는 것이 도리 아닐까요. 같이 부화뇌동하는것이 옳은 건가요?"라고 힐난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조 의원의 박근혜 정권 당시 공직기강비서관 전력을 문제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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