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시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29일 매머드 순매수로 주가 방어에 나섰으나, 그보다 강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지수가 결국 2,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1.53%) 급락한 1,996.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 2,000선이 무너진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지난 1월29일 2,607.10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정확히 9개월만에 23.49%가 빠지는 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아침 증시 개장 직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상황 점검 긴급회의를 열고 5천억원대의 자본시장 안정화자금, 사실상의 '증안기금' 부활 방침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연기금, 증권사 등 기관투자들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분석능력과 자금 여력이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관투자자는 기업 가치평가에 전문성이 있고 자금 여력도 충분하므로 우리나라가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짚어보고 저평가된 우량주를 선별해 투자하라"며 노골적으로 주가 방어를 지시했다.
금융위가 공개회의에서 노골적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식 방어를 지시한 것은 수년래 초유의 사태다.
이에 지난 주말 미국의 주가 하락 소식에 소폭 하락세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장직후 기관의 매수세가 출현하면서 2,026까지 반등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와 개인투자자들의 투매 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고, 막판에 개인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묻지마 투매에 나서면서 기관들의 필사적 방어에도 마감 직전에 결국 2,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주가 급락의 주역은 개인투자자들이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4천872억원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천6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매도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맞서 기관은 무려 6천359억을 순매수하며 2,000선을 방어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증안기금' 부활, 노골적인 기관 총동원령 등 시대착오적 관치적 행태가 도리어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부추켜 투매를 자초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 커, 무려 33.37포인트(5.03%) 폭락한 629.70에 장을 마쳤다. 이는 작년 8월 14일(종가 629.3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들의 묻지마 투매로 주가가 폭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49억원, 1천89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천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141.4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외국인 매도에도 월말 네고 물량 출회에 비교적 안정적 반응을 보였다.
저명한 주기론자에 따르면 주가대세하락기는 2019년말 ~ 2022년말. 하락률은 고점대비 80%정도. 아직 시작도 아닌데 이미 실물경제는 내리막이네. 구조적이고 어찌보면 운명적인 문제를 정권이 해결하는건 불가하니 심한 충격을 견디지 못할 저소득층을위한 대비책 정도는 철저히 준비해주길바랄뿐. 부동산대출문제로 고통받을 사람들을 위한 개인파산활성화도 필요할듯.
지금 유일한 답은 경제지표 활성화가 아니라 행복지수 견인이다. 저출산 대책을 전부 즉각 중단하고 인구 감축플랜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자동차 줄이고 자전거 친환경 정책을 세워야 한다. 인구가 2천만명까지로 줄어들면 자급자족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무상복지도 가능해진다. 한반도 통일을 생각해도 4천만명이면 충분하다. 첨단산업시대에 인력도 많이 필요하지 않다.
경제는 정말 아무리 후하게 점수를 줘도 0점입니다. 물가와 집값은 미친듯이뛰고 실질 월급은 안오르고 그리고 주식은 바닥에 기고있고, 대책 이라곤 임시방편으로 땜질식 처방만쓰고 이러다가 폭망하죠. 세계 경제가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으로인해 어려울것이라 예상되면 거기에 걸맞게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대책이라고는 정말 집값올라갈때처럼 시간 다 지난다음 세우시나요?
맹박근혜에 의해서 망가질 때로 망가진 경제와 불안정한 세계정세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에 따라 서민 생활이 어려워 진다고 해서 억지로 죽은 경제를 살릴 수는 없다 망가진 경제는 현 흐름에 맞기고 재 도약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강구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맹박근혜가 벌린 망국경제는 그대로 망해야 살길이 열릴 것이다 전 정권에게 강력한 책임을 물어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