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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민주당 대표 출마. "대통령님 홀로 뛰게 하지 않겠다"

"부엉이 회원 밝힌 것, 마케팅 아니다", "전대까지 활동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재선인 박범계(55·대전 서을) 의원이 4일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출마선언을 계기로 다른 당권주자들도 줄줄이 출마선언을 하며 경선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지방선거 압승이라는 영광 뒤에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당 적폐청산위원장, 당 최고위원이었던 제가 이번 전대에서 공정한 돌풍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저, 박범계가 적임자”라며 “우리 당을 ‘싱크탱크’로 만들어서 결코 문재인 대통령님을 홀로 뛰시게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원 온라인 네트워크 개설 ▲청년·노인 최고위원 부활 ▲총선 1년전 공천룰 조기 확정 ▲임기 1년차 당대표 평가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자신이 친문 '부엉이' 모임 회원이라고 밝힌 게 경선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내가 부엉이 모임 회원이라고 밝힌 매체와 인터뷰를 한시간 가량 했는데 '회원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모른다'고 답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회원이라고 인정한 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그것으로 마케팅을 할 것 같으면 줄세우기는 저도 할 수 있다"고 부인했다.

그는 부엉이 모임의 친문후보단일화에 대한 비판여론과 관련해선 국민이 부엉이 모임을 오해이든 제대로 봤든 걱정스러운 눈으로 본다면 적어도 전당대회까지는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엉이 모임 현황에 대해선 "모임은 1차 구성원들이 있었고, 2차 구성원들이 있었고, 지금은 더 확대돼있다"며 "1차 구성원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정말 우리당이 위기일 때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당에 있고 분열의 난맥상이 있을 때 위기에 빛나는 역할을 해준 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출마설에 대해선 "이해찬 전 총리가 갖고 있는 지혜와 경륜이 있고 당대표에 출마하는 사람으로서 깊이 경청하고 존중해야 할 부분이나 당대표 출마에 대해 말할 것은 없다"며 "박범계의 길만 말할 뿐"이라며 완주 방침을 시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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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2 개 있습니다.

  • 0 0
    이해찬이 나간다.

    다 잠잠하라.
    이해찬이 다음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 것이다.

  • 0 0
    마케팅

    사실로 인식 돼.
    고의는 난 몰라.

  • 2 0
    반역자 처벌로

    해철이나 똑똑한 범계나 !,
    자네들은 아니다 ,재선으로 거대 여당의 당 대표를 해 보겠다 ?,
    언감생심 자네들 지역구나 잘 돌보시게 ....ㅉ ㅉ
    지 자리에 걸맞는걸 찾아야지 , 얘네들은 웬 분란을 이리
    일으키나 , 뭘 믿고....특히 3철들 몸사려 문통 얼굴 생각해서 ....
    법계는 가만 있으면 법무장관깜인데....거~참 ....

  • 5 0
    애초에 부엉이란 명칭 만든거 누구냐?

    그놈은 필시 친문 속에 잠입한 왜놈 첩자거나 자유당 첩자다.

  • 5 0
    부엉이 이름부터 좀 바꾸라고!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참담한 이름을 갖다 쓸수가 있냐?

  • 2 3
    박범계 전투력? 인정..그러나 그또한

    인간이고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자.

    지난, 촛불이 시작될 때 광화문에서 13분동안 박근혜 탄핵을
    외치고 국민 총궐기를 외치던 이재명.

    당시 문재인은 팽목항으로, 민주당은 종로서적 앞에서 장외 투쟁질.
    그 순간 박범계는 문재인 품속에서 아장놀이..(이 정도면 이해 해야 하는뎅)

    열심히 성남시장 하느라 세력확보 못한 이재명.
    그리고 지금 당하는 모멸.

  • 2 1
    척살조

    부엉이에 소속된 놈들은 총으로 다 사살하자.

    그래야만이 문재인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는다.

    박범계 저늠부터 읍참마속으로 단번에 척살하자.

  • 2 3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친문이 당대표 되는 것은 문재앙의 파멸을 부추기는 일. 선택은 문베충들의 몫.

  • 0 0

    삼성 장학생이지?

  • 1 1
    박범계지지

    민주당도 4선 이상은 부패기득계층으로 퇴출되어야 함. 이명박과 결사 투쟁한 박영선도 좋고.

  • 2 2
    이재명은 죽는다.

    박범계가 당권을 잡으면 이재명은 죽는다.

    지방선거 전부터 이재명을 죽이려고 댐빈
    3철, 바둑이, 드루킹 그리고 개쓉 김양까지, 다 ~~한통속.

    정리 해 드리겠습니다.
    이재명을 좋아하는 당원이라면 박영선을 지지하라.

    문빠였던 드루킹을 민주당이 고발 해?
    웃기는 소리 아닌가요?
    그 뒷길에 숨은 바둑이 양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무섭제?

    이재명은 죽는다.

  • 2 0
    공천은 공정한룰로

    부엉이든 올빼미든 간에 당대표로 나와 2020년 공천에 떨어진 자들한테 빌미를 주지말자. 능력이 없어 떨어진 자들이 꼭 친문 비문으로 진흙탕 쌈 만든게 한두번이냐? 당 뛰쳐나가 무소속이나 민평당으로 나온다면...

  • 5 0
    김삿갓

    문재인대통령 바라기들!
    벌써부터 민주당 간판만 내걸면 당선된다고 착각하신데....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시길....
    일당 독주!
    앞서 망한 어느 당의 전철을 밞고 있다는 느낌이 오는 것은 저만의 전율일까요?
    제발 주둥아리로만 국민타령하지 말고 국민타령이 불후의 명곡이 될 수 있도록 잘하세요.

  • 1 0
    하여튼//

    왕싸가지로 니들은 낙인//

    개혁동력 상실//

    지지자를 배신하고 어정쩡하다 양쪽으로부터 저주//

    슬프다///

  • 2 1
    당대표는

    당을 대표해 인품과 저력 겸비하여 저 뻔뻔한 대야 공격수가 수장이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박범계가 적합할 듯

  • 3 1
    백수광부

    친문 팔아먹는 모두가 적폐다.

    최재성 박범계 전해철 점점 적폐화되어간다.

  • 1 1
    백수광부

    친문 팔아먹는 모두가 적폐다.

    최재성 박범계 전해철 점점 적폐화되어간다.

  • 2 0
    이렇게본다

    조중동이 당대표는 가지고놀수 있지만..
    시스템공천은 그렇수없고..
    시스템공천은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하는
    핵심이므로..시스템공천을 사수하는 후보가
    대표하는게 맞다..누구든지..
    그리고 골수 친이친박을 빼고는 민주당이 흡수
    하여 160석이상은 확보해야 개혁동력이 된다..
    차기총선전 2년은 너무 짧은 시간이므로..
    종편 찌라시들은 지금 분열작전에 올인중..

  • 3 0
    박범계

    당대표는 건전한 상식과 논리로 무장해서 몰염치 거대 야당의 억지 擊攻에서도 넉근히 제압하며 당 노선을 부각시켜 이끌 수 있는 저력이 있어야 하는데 박범계의 논리로 공략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氣槪면 당수장 해도 될 듯, 나이면에서도 가장 왕성한 능력 발휘할 시기 딱이고

  • 2 0
    한심한작자들

    가지가지하고
    지랄들한다
    배떼기쳐불러서 문통이나파는개새끼중한마리일뿐.
    부엉이 ?조까고자빠졌네

  • 2 3
    오소리, 부엉이

    개구리에서 부엉이 바위로 바뀌었나? ㅋ ㅋ ㅋ ㅋ ㅋ ㅋ 작명 실력이 개쓰레기다.

  • 4 0
    ㅋㅋ

    부엉인지 까마귄지 모르겠지만
    니들 그러다 한 방에
    후~악 갈 수가 생긴다!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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