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고건, 한나라당에 가장 어울리는 분"
"필요하다면 일본에 물리적 조치도 해야"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가 "고건 전 총리의 성향이나 그동안 지내온 과정을 볼 때 고 전 총리는 다른 어떤 당보다 한나라당에 가장 어울리는 분"이라며, 고 전총리에게 러브콜을 보내 주목된다.
박근혜 "고건, 한나라당에 와 힘을 합쳐야"
박근혜 대표는 21일 63빌딩 이벤트홀에서 가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행정경험도 풍부하고 경륜도 있는 분이 한나라당에 와서 힘을 합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건 전 총리에게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숙하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아무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고 고 전 총리에게도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부인하면서도 "참 좋은 분이고 가깝게 느끼고 있다"고 개인적 친분관계를 밝혔다.
최근 이재오 원내대표가 밝힌 한나라당과 민주-국민중심당간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고 노선, 이념을 같이 한다면 통합이 가능한 일이라고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켜볼 때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명분이 있다면 이뤄질 수 있다"고 해, 5.31선거후 민주-국민중심당과의 통합논의 전개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박 대표의 이같은 고 전총리에 대한 러브콜 및 민주-국중당과의 통합 가능성 시사는 5.31선거후 급박하게 전개될 정치지형 변화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밖에 공천비리와 관련해선, 박 대표는 "정치개혁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근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후보를 못내는 한이 있어도 비리는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각오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비리를 척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공천비리 척결 의지가 퇴조한 게 아니냐는 여론의 비난을 의식한 듯 "공천 후에도 비리가 발견되면 공천권을 박탈하겠다"며 "당의 감찰활동이 끝난 것이 아니다"고 공천비리에 대한 엄단 의지가 변함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필요하다면 일본에 물리적 조치도 해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과 관련, 청와대 초청 만찬에 한나라당만 불참한 것은 속 좁은 정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박 대표는 "한나라당에서는 정부가 강경대처하면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회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여당이) 정치공세를 하는데, 그런 형식적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도를 영토문제로 다루겠다는 내용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또 '최악의 경우 물리적 충돌도 용인하겠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필요하면 그런 조치도 해야 한다"며 "자기 영토가 침범 당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나"라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대여투쟁을 할 생각이 있을 때 전투복으로 바지를 입는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어떤 장소를 가거나 모임이 있으면 거기에 맞는 복장을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의식을 갖고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런데 최근에는 점점 바지를 입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박근혜 "고건, 한나라당에 와 힘을 합쳐야"
박근혜 대표는 21일 63빌딩 이벤트홀에서 가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행정경험도 풍부하고 경륜도 있는 분이 한나라당에 와서 힘을 합하는 것은 좋은 일이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고건 전 총리에게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숙하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아무도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고 고 전 총리에게도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부인하면서도 "참 좋은 분이고 가깝게 느끼고 있다"고 개인적 친분관계를 밝혔다.
최근 이재오 원내대표가 밝힌 한나라당과 민주-국민중심당간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고 노선, 이념을 같이 한다면 통합이 가능한 일이라고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켜볼 때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명분이 있다면 이뤄질 수 있다"고 해, 5.31선거후 민주-국민중심당과의 통합논의 전개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박 대표의 이같은 고 전총리에 대한 러브콜 및 민주-국중당과의 통합 가능성 시사는 5.31선거후 급박하게 전개될 정치지형 변화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밖에 공천비리와 관련해선, 박 대표는 "정치개혁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근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후보를 못내는 한이 있어도 비리는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각오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비리를 척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공천비리 척결 의지가 퇴조한 게 아니냐는 여론의 비난을 의식한 듯 "공천 후에도 비리가 발견되면 공천권을 박탈하겠다"며 "당의 감찰활동이 끝난 것이 아니다"고 공천비리에 대한 엄단 의지가 변함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필요하다면 일본에 물리적 조치도 해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과 관련, 청와대 초청 만찬에 한나라당만 불참한 것은 속 좁은 정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박 대표는 "한나라당에서는 정부가 강경대처하면 적극 협력,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회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여당이) 정치공세를 하는데, 그런 형식적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도를 영토문제로 다루겠다는 내용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또 '최악의 경우 물리적 충돌도 용인하겠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필요하면 그런 조치도 해야 한다"며 "자기 영토가 침범 당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나"라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대여투쟁을 할 생각이 있을 때 전투복으로 바지를 입는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어떤 장소를 가거나 모임이 있으면 거기에 맞는 복장을 하는 것이지 특별한 의식을 갖고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런데 최근에는 점점 바지를 입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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