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고향' 구미서 민주당 장세용 당선
TK에서 유일한 당선. '박정희 시대' 막 내려
장 후보는 TK 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당선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장 후보는 40.79%를 득표하며 38.69%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40대 이상 유권자는 한국당·미래당·무소속 후보를, 40대 이하는 장 당선인을 지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장은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전 시장이 각각 3선 연임을 한 보수 철옹성으로, 이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는 것은 박정희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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