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盧 서거 9주기 맞아 "전국서 승리할 것"
홍영표 "盧의 못 다 이룬 한반도 평화 文정부서 꽃 피울 것"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노 전 대통령의 평생의 목표였던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을 계승해 현존 정당중 유일하게 전국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두 발로 걸어 넘었던 10.4 공동선언의 역사적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이는 4.27 판문점선언으로 이어졌으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됐다"면서 "평화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한반도 평화가 곧 민생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란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에는 노무현 정신과 품격이 깃들어있다"며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며 3기 민주정부 성공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10.4선언으로부터) 10년이 지난 2018년 노 전 대통령이 혼자 넘었던 군사분계선을 이제 남북정상이 손 맞잡고 함께 넘었다"며 "노 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평화의 꿈이 문재인 정부에서 꽃피도록 하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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