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기식 자진사퇴설에 "사퇴 없다"
"2016년 출장도 민정에서 검증...선관위 사전승인 받았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기식 원장에 대해선 어제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 (본인 의사를 확인한 결과) 사퇴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원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예정됐다 취소됐다고 알려진 데 대해서도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김 원장이 의원직 만료 직전인 2016년 5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같은 여비서를 동행하고 해외출장을 다녀왔다고 폭로한 데 대해서도 "민정에서 검증했다. 선관위의 사전 승인을 받고 간 것"이라고 문제될 게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조국 민정수석의 더미래연구소 강사 전력으로 인한 봐주기 검증 등의 추가의혹 제기에 대해선 "관련없다. 개인연구소가 아니고 여러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원장 검증도) 조 수석이 개인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민정수석이내 공직윤리비서관실에서 국민적 의혹을 판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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