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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재신임 의견 당내에 팽배"

"박지원은 안철수 보호하고, 안철수측은 박지원에 달걀 던지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1일 안철수 대표 재신임과 관련, "당내에 그런 의견이 팽배하고 있다"며 안 대표를 압박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만 하더라도, 또 그제 전남도당 간담회에서, 어제 안철수 대표 조선대학교 토론회엔가에서도 얼마나 많은 당원들이, 거기 참석자들이 '물러가라. 책임지고 물러가라. 왜 당신이 대표가 되면 두 달 내에 20% 이상 지지도를 끌어올린다고 하더니 오히려 더 떨어져서 4~5%, 3~4%까지 가느냐. 그러니까 당대표가 책임지고 이러한 현 상태에 대해서 물러가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의견도 나오지만, 당이 그런 식으로 막된 길로 가면 안 된다"며 "안철수 대표의 해결의 길은 '통합을 지금 논의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약속을 지키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가 당 지지율 하락 책임을 호남 중진들에게 떠넘긴 데 대해서도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하지 않겠다고, 통 자도 안 꺼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면 왜 그런 얘길 하겠나"라고 반박한 뒤, "또 호남중진 호남중진 하는데, 그게 틀렸습니다. 초선 의원들이 10명이 통합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구당초’라는 모임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지 않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지난 주말 자신이 안 대표 지지자로부터 날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한 데 대해서도 "저는, 박지원은 안철수 보호하고 안철수 측은 박지원에게 달걀 던지고 그랬죠"라며 안 대표측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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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3 0
    시민의꿈

    박지원 대표는 혼자 몸이 아니다
    DJ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서 DJ의 명예를 어깨에 매고 있다
    이번에 지역구인 목포에서 지역민을 다독이고 불상사를 막은 노고도 알고 있다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 박지원 의원이 중간에서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안다
    앞으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한 대인배 정치를 하시라
    한국의 정치 발전에 기여한 분으로 역사에 이름 남기시라

  • 3 0
    영희

    철수나 지워니 할배나~
    오십보 백보네요....
    원래 집 나가면 개고생인데...
    지금 지원 할배는 후회가 막심 할거야요...

  • 4 0
    지원 할배라는 천치 놈

    얼마전에는 맨날
    "박지원 곧80. 김무성 만세"
    로 조롱받다가 좀 뜸하다 했더니

    "박지원 곧80. 문모닝 했대요."
    로 참신하게 바꿨느냐?

    역시 안신병자 놈 작품이고?
    천치 놈들!

  • 3 1
    노인

    다음총선 예상..현재꼬라지로 예상
    민주당 180석 한국당 60석
    정의당 20석. 국민의당 18석
    무소속22석....

  • 5 1
    촬스 홧팅.. 홧팅..ㅋㅋ

    열씸히.. 웃음을 선사하길..
    새정치에.. 앞장서는..
    촬스.. 홧팅..
    홧팅...ㅎㅎㅎㅎㅎ

  • 2 4
    재신임

    전 당원 여론조사나 대표당원 투표의
    전당대회의 큰 길을 두고 의원들 계파
    싸움에 몰아 넣으려는 당대표 재신임건
    들고 나와봐야 이미 말에 힘이
    떨어지고 신뢰가 없어요.

    기획과 공작정치로 버티거나 분란
    조성 말고 정정당당히 DJ와 호남 이익
    대변당 하나 만들어 눙력을 보여 주던가
    뒷방으로 찌그러지던가?

    지하철 노인들도 이렇게 안합니다

  • 3 0
    믿을 인간은 아니라고 봄...

    구미호 같은!!! 내년 공천권으로 한 자리 받아서 문통 정부를 돕는다면 몰라도 뻔히 흔들긴데....

  • 1 3
    지원 할배

    쇼도 지나치면 뻔하고
    말도 많으면 힘이 떨어집니다.

    지원 할배는 낼 모레 팔순의
    원로에요 원로.

    원로답게 한 발 물러서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려는 후배들 격려해도
    모자랄 판에 말 만들기로 선동이나 하고.

    대선때 문모닝 버릇을 안모닝에 쓰네요.
    연세에 맞는 언행 해야 품격 있고 공경
    받는 세상인데, 예전 사랑방 시절.

  • 3 2
    박지원 씨

    당신은 영원한 참모 스타일, 지휘관이 될 수 없는 사람. 왜?
    언제나 뒤처리를 '어물어물'.
    필요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니오.

    죽이지 못할 거면 뱀을 몰지 말라 했소.

    벌써부터 안신병자는 당 분란의 책임을 중진들에 돌리잖소, 계란까지 던지며?
    지선 끝나면 어쩔 것 같소?

    안철수를 내보내지 못하면 지선 후 당신의 정치생명은 끝날 것이오.

  • 1 1
    이렇게본다

    지역구를 없에기 힘들다면 현재 지역구는 유지한채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국회의원제로 300명을 추가하여
    500명이상으로 국회의원숫자 늘리고..보좌관은 2-3명
    정도로 줄이면..이런광경은 안볼수 있을것같다.
    정당의 정책에 투표하여 국회의원숫자가 결정되는것은..
    유권자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말과 같으므로..
    소선거구와 정당명부식선거를 동시에 해야한다..

  • 2 0
    민심 분석가

    지원옹은 어찌 되던 선거때 까지 분당을 막아 자기가 전남 지사에 오를걸 소망하고 있다. 허나 이건 노욕에 지나지 안는다. 지금 호남 민심은 민주당으로 올인하고 지지하여 60년의한을 풀려고 하고있다. 유권자들은 이미 박지원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보고있다. 그가 지사 슨거에서 낙선되면 비로소 노욕이 심했다는것을 느끼고 은퇴결심을 하게 될것이다. 마니묵다아니가!

  • 9 1
    박지원의 속내

    안철수가 개조옥~가튼 놈이란건 아는데 이용가치는 아직도 있다는 거다
    안철수를 이용하여 문재인이나 민주당을 견제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거지
    안철수는 일종의 계륵같은 존재,,,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위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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