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머> 조사결과 국민 3명 중 2명은 KBS-MBC 총파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6일 전국 성인 521명을 대상으로 MBC-KBS 노조의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 주장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공감한다’가 66.4%로 조사됐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24.5%였으며, ‘잘 모름’은 9.1%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공감 응답이 7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68.4%), 부산·경남·울산(66.8%), 대전·충청·세종(65.1%), 대구·경북(64.3%), 경기·인천(61.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79.9%)에서 공감 여론이 제일 우세했다. 30대(79.8%)·20대(74.4%)·50대(63.3%)에서도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다만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공감(42.6%)과 비공감(38.6%)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