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생가터, 부산상고 동문이 매입
생가 복원 용도로 사용될 듯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마을에 있는 생가 부지가 최근 한 지방 기업인에게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창원지방법원 김해등기소에서 발급한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대통령의 생가 부지(463㎡)가 지난 2월 23일 '매매예약'을 이유로 강모(61)씨에게 소유권이 가등기됐다.
창원에서 자동차부품 회사를 경영하는 강씨는 노 대통령과 부산상고 동문이며 9억여원에 이 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가 부지 내 주택에서 살고 있는 원소유주 하모씨 부부는 올 연말까지 집을 비워줄 예정이어서 그 후 이 땅이 어떻게 쓰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하마을의 조용효 이장은 "최근 생가 부지가 팔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 땅이 대통령님의 생가 복원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노대통령의 친형 건평씨 등이 이 땅을 사들이려 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매입하지 못했으며,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사저는 생가 부지 건너편 땅에 건축되고 있다.
17일 창원지방법원 김해등기소에서 발급한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대통령의 생가 부지(463㎡)가 지난 2월 23일 '매매예약'을 이유로 강모(61)씨에게 소유권이 가등기됐다.
창원에서 자동차부품 회사를 경영하는 강씨는 노 대통령과 부산상고 동문이며 9억여원에 이 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가 부지 내 주택에서 살고 있는 원소유주 하모씨 부부는 올 연말까지 집을 비워줄 예정이어서 그 후 이 땅이 어떻게 쓰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하마을의 조용효 이장은 "최근 생가 부지가 팔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 땅이 대통령님의 생가 복원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노대통령의 친형 건평씨 등이 이 땅을 사들이려 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매입하지 못했으며,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 사저는 생가 부지 건너편 땅에 건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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