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돼지발정제는 미수였지만 안경환은 명백한 범법"
"범법자를 법무장관으로 인정할 국민은 없어"
황유정 바른정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혼 없는 사과와 명백한 범법행위를 사랑으로 미화시키는 무책임한 태도가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또 다시 안경환 후보자의 민낯을 보기가 민망할 지경"이라며 "왜곡된 성인식과 비애국적 사고, 가짜 혼인신고, 가짜 학위 기재, 자녀의 퇴학처분 철회 압력행사 등 청문회에 올리기도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 나아가 "돼지발정제는 미수에 그쳤지만 안 후보자가 한 문서위조는 명백한 범법행위"이라며 안 후보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후보보다 더 악성으로 규정한 뒤, "가짜 혼인신고로 한 여자의 인생을 농락하고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른 범법자가 법무부 장관이 될 수는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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