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킹메이커' 정대철과 회동
정대철 "정운찬 대통령 만들 자신 있다" 호언
"앞으로 적극적으로 정치인과 만나겠다"고 선언한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이 11일 오후 정대철 열린우리당 고문을 만나는 등 정치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정 전 총장은 12일 정 고문과 회동에 대해 "내가 먼저 요청해서 만났다"며 "정치적 결심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이것저것 물어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총장의 고교-대학 선배인 정 고문은 그동안 정 전총장에게 대선 출마를 강력 권유해온 인사 중 한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고문은 그동안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이 2002년 대선때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킹메이커였음을 과시하며, 정 전총장이 출마할 경우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정 고문은 또 김대중 전대통령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정 전총장 출마시 동교동과의 연결도 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정가에서는 정 전총장이 정대철 고문과 만난 것은 자신이 대선출마시 예상되는 조직-자금 등 여러 어려움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정 전총장은 12일에는 당초 예정됐던 민주당-민생모임-통합모임과의 오찬회동을 파기한 대신 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후에는 서울 경원대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정 전총장은 이어 13일에는 경남 진주의 진주포럼 강연에 나서고, 15~17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한-중-일 3국의 석학들이 모이는 `한.중.일 30인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전 총장은 12일 정 고문과 회동에 대해 "내가 먼저 요청해서 만났다"며 "정치적 결심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이것저것 물어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총장의 고교-대학 선배인 정 고문은 그동안 정 전총장에게 대선 출마를 강력 권유해온 인사 중 한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고문은 그동안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이 2002년 대선때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킹메이커였음을 과시하며, 정 전총장이 출마할 경우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정 고문은 또 김대중 전대통령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정 전총장 출마시 동교동과의 연결도 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정가에서는 정 전총장이 정대철 고문과 만난 것은 자신이 대선출마시 예상되는 조직-자금 등 여러 어려움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정 전총장은 12일에는 당초 예정됐던 민주당-민생모임-통합모임과의 오찬회동을 파기한 대신 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후에는 서울 경원대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정 전총장은 이어 13일에는 경남 진주의 진주포럼 강연에 나서고, 15~17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한-중-일 3국의 석학들이 모이는 `한.중.일 30인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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