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형적 보은인사이자 코드인사"
"현미경 검증 해나갈 것"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향후 다섯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능력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교육감 당시 시국선언 참여 전교조 교사에 대한 교육부의 징계 방침을 거부한 일이 있으며, 학업성취도 평가 4년 연속 꼴찌를 하는 등 능력과 자질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김 후보자가 강력히 주장하는 수능절대평가, 특목고 폐지 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상당해 교육정책 상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서울대 박사논문 표절 의혹도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조국 민정수석과 마찬가지로 사법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인사"라며 "저명한 법학자라고는 하지만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이해나 실무경험은 검증된 바 없다. 최종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문재인 대선 후보 싱크탱크 국민성장 실무를 총괄하는 등 전형적인 폴리페서"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는 시국선언에 앞장서며 정치 편향성을 보여왔다"고 비난했고, 김은경 환경부장관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김 후보 역시 참여정부 인사이며, 송영무 후보자는 존경받는 해군 출신임은 인정하나 역시 친문재인 인사"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