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측은 6일 민주당 선대위 전병헌 전략본부장이 “당선가능성이 높은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본인의 기표가 사표가 되지 않는 유용한 투표”라고 주장한 데 대해 "21세기 선거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 있다면 ‘색깔론’과 ‘사표론’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창민 정의당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표론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촛불에 참여한 수천만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서로 모두 조금씩 생각이 다르고,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가 다른 시민들이 모여 탄핵을 성사시켰고, 이제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주권자의 한 표는 모두가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선택은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라면서 "그런 시민들의 투표를 ‘의미 있는 것’과 ‘의미 없는 것’으로 나누는 프레임이야 말로 진정 ‘의미 없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미 문재인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한 상황에서 이후 정권이 개혁에서 후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심상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정정당당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진정한 개혁과 변화는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갈라진 극단적인 빈부격차 해결이다. 정의당과 심상정은 그것이 겨울 내내 촛불을 놓지 않은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상식도 도덕성도 전혀 없는 한국 꼴통 보수가 좌파에게 정권을 내줄 수 없다고 대집결하면 홍준표의 말처럼 40:38로 문재인이 위태로울 수 있다. 촛불 혁명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시 한국은 암흑기로 들어간다. 그래도 심상정은 나홀로 갈것인가? 한번 심사숙고 해주기를 부탁한다.
이번 선거에서 심상정이 한자리 수 득표을 해도 사표 심리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하면 되지만, 심상정이 진짜로 한 10%후반 득표를 해서 홍발정이 대통령이 되면 1.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등 사면복권 2. 새누리, 우병우/우병우라인 득세 3. 정치보복, 블랙리스트 부활 4. 세월호 진실규명 실패. (세월호를 다시 바다에 쳐 넣을지도) 상상하기도 싫죠.
밑에 '처변불경'이는 참 꿋꿋해서 좋다. 수년 전분터 '처변불경'이란 이름을 쓰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꿋꿋함을 인정해 주지요. 후보들 사이에 득표력과 당선가능성을 놓고 보면 심상정에 투표하면 사표(死票)가 맞다. 그야말로 입진보는 당선가능성은 없어도 표를 분산시켜 떨어뜨릴 가능성은 더 많은 게 사실이다.
지금까지 단일화안해서 끝까지 퍼기어나와 민주당표 갉아머고 새누리(현 바른+자유당) 당선에 일등공신이였던 짓거리가 사표이며 새누리 당선운동이 아니면 뭔가? 당신들이 힘을 발휘하려면 새누리(현 바른+자유당)가 없어졌을 때의 이야기이다. 당신들의 정신과 정책이 아무리 옳은지언정 그것이 대한민국 정치를 망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단 말인가?
대선에서 홍준표가 당선되더라도 각자 소신있게 투표하고 총선에서 한국당이 당선되더라도 각자 후보내고 당당히 싸우자 앞으로 절대 민주당 정의당 후보 단일화 얘기는 꺼내지도 말자 문재인이 집권해도 각자 소신대로 정치공세를 펴서 좌우에서 공격받아 지지율이 하락한 참여정부 이후 이명박이 집권한 일이 반복되더라도 그냥 각자 따로 제 갈길 가자
현행 승자독식방식의 선거제도에서는 사표가 맞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마찬가지 이고요. 심상정이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은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정도의 임팩트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국회의원선거에 독일식 정당명부제, 대통령선거에 프랑스식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지 않는 한 정의당에게 주는 표는 사표가 될 확률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