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의 대북송금 공세에 심상정 '버럭'
심상정 "몇년이 지난 이야기를 선거 때마다 우려 먹나. 무능 후보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9일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송금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밤 KBS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북한은 돈을 안 주면 대화를 하지 않는다. 북한과 협상해야 하는 데에는 돈을 바쳐야 한다”고 주장했고, 문 후보는 이에 “10.4 정상회담 때에도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건가”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10.4 회담보다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 현금과 현물이 넘어간 게 통일부 통계 자료를 보면 44억달러가 나온다”고 주장했고, 이에 문 후보는 “그거에 대해서는 오히려 MB 정부가 많았다. 확인해 보라”라고 쏘아붙였다.
홍 후보는 그러자 “그 돈이 다 핵이 되어서 내려온 것 아닌가”라고 맞받았고, 이에 문 후보는 “햇볕정책, 참여정부의 대북포용정책 그게 우리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켜나가야 할 기조 아닌가. 다만 상황이 달라진 것은 북핵 문제가 엄중해서 이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책을 취하지 않고 어떻게 북한을 우리 품으로 끌어와 통일 하겠나”라고 맞받았다.
홍 후보의 공세가 계속되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대북송금이 몇 년이 지난 이야기인가. 선거 때마다 우려 먹나.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을 우려 먹으면 무능한 대통령 후보 아닌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밤 KBS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북한은 돈을 안 주면 대화를 하지 않는다. 북한과 협상해야 하는 데에는 돈을 바쳐야 한다”고 주장했고, 문 후보는 이에 “10.4 정상회담 때에도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건가”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10.4 회담보다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 현금과 현물이 넘어간 게 통일부 통계 자료를 보면 44억달러가 나온다”고 주장했고, 이에 문 후보는 “그거에 대해서는 오히려 MB 정부가 많았다. 확인해 보라”라고 쏘아붙였다.
홍 후보는 그러자 “그 돈이 다 핵이 되어서 내려온 것 아닌가”라고 맞받았고, 이에 문 후보는 “햇볕정책, 참여정부의 대북포용정책 그게 우리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켜나가야 할 기조 아닌가. 다만 상황이 달라진 것은 북핵 문제가 엄중해서 이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책을 취하지 않고 어떻게 북한을 우리 품으로 끌어와 통일 하겠나”라고 맞받았다.
홍 후보의 공세가 계속되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대북송금이 몇 년이 지난 이야기인가. 선거 때마다 우려 먹나. 국민이 실망할 것”이라며 “선거 때마다 대북송금을 우려 먹으면 무능한 대통령 후보 아닌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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