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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칼빈슨 항모 오고 중국은 군 15만 집결. 한반도 위기 고조"

"북한은 핵보유 야욕 멈추고, 미국은 군사행동 중단해야"

정의당은 10일 한반도 전운 고조에 극한 위기감을 나타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고 호주로 향하던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이 갑자기 진로를 돌려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며 "중국은 접경지역에 15만 병력을 집결시키는 등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 국면이 위기를 향해 치달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무엇보다 북한은 전세계를 향해 도발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핵 보유에 대한 야욕을 멈춰야 한다"며 "핵실험과 같은 군사적 강경책을 고집하는 것은 더 이상 내부단속을 위한 방안도, 외부에 대한 실효적 방어수단도 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미국에 대해서도 "특히 키를 쥐고 있는 미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도중에 갑작스레 시리아 폭격을 진행하는 등 예측불허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안개 속에서 벼랑 끝을 헤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미국 역시 위기를 고조시키는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국을 막기 위한 우리들의 자세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모든 대선주자들은 전쟁으로 치달아가는 현재의 대결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그 어떤 것도 우리 국민의 생존과 안전을 앞설 수는 없다"며 전쟁 불가를 외쳤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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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4
    ㅂ ㅂ들아

    정의야, 씰데업는 소리 말고 하든 일이나 해랏. 워떤 바보가 지 주글 짓하겠나?
    트럼통이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거던~

  • 9 0
    전쟁은 ~ 한순간

    버블아파트 먼지로 날려 버리자
    가계부채폭탄 터지기 전에 ~

  • 5 1
    장본붕

    정의당 누가 프락치 아니랄까봐 양키 핵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구나.
    조선은 더욱 가열차게 핵의 고성능화를 서둘러야 한다.

  • 16 0
    새누리당 정부가 한국을 망가뜨려

    여전히 한국의 이익은 없고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황교안 등 박근혜 부역자들은 너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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