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9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만나 개헌 연대 논의에 본격 나섰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유 의원과 만나 “자유스럽게 틀에 속박 받지 않는 몸이 됐으니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그러면서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형태로든 판결이 나든 나라가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무슨 역할을 해야할지, 우리나라의 정치와 미래를 위해 무엇이 좋을지 스스로 판단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탈당 소회를 묻는 유 의원의 질문에는 “선거를 했으면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최소한 지키려는 노력을 보여야 하는데 우리 정당은 그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선거가 지나면 그저 과정으로 생각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탄핵과정에서 본질적인 문제가 다 드러났다”며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정치권이 장치를 마련했었어야 하는데 2월 국회도 맹탕이 됐다. 그래서 스스로 속임수에 양심의 가책도 받았고 그만 두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 판도에 대해선 “금년 독일 총선을 앞두고 메르켈 총리를 상대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국내 정치와 관계없는 유럽의회 의장하고 있는 사람(마르틴 슐츠)을 수상 후보로 확정하니 국민들의 인식이 완전히 변해버려 메르켈의 당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한다”고 우회적으로 문재인 대세론을 일축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하고 나면 태극기, 촛불로 국민들이 갈려 있어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면 대표님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대표는 10일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개헌 연대 행보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김종인...미운털 박힌 심술보 영감탱이지만 박지원 이런 썪음썪음한 정치 모리배들과는 격이 다른 건 맞다. 어떻든...경제민주화 법안 통과 안 되자 탈당한 것도 명분이 서고... 민주당 반듯하게 선 뒤 홀로 탈당했으니 분당론자로 몰기도 그렇고... 유승민 만나 힘 보태 주면 여권 분열 촉진하는 거니 정권교체 방해한다 하기도 그렇고...
똥인지 된장인지 분간못하는 노인네 되어버렸네요. 참 추하게 마지막 인생살려고 하네요. 입은 삐뚤어졌써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새눌당이 반대 반대해서 못한거지 어디다 민주당 핑계대는것이요. 저번 대선때 현정권에 충성해서 나라 이모양으로 만든것도 모자라 또 엿같은짓 할려고 염병질인것이요. 완전 어버이연합 되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