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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가동률, IMF사태 수준으로 주저앉아

설비투자도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연간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5년 내리 감소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1일 통계청의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 0.9%, 10월 0.4% 뒷걸음질 치다가 11월 석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12월에 증가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0.8%포인트 하락한 73.0%로 낮아졌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가 증가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어 전달보다 1.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11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였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 반도체 슈퍼 호황의 영향으로 3.4%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건설업 등에서 늘어나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이는 2011년 3.3% 증가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년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011년 80.5%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IMF사태 발발직후인 1998년 67.6%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설비투자도 1.3% 감소하며 2013년(-0.8%)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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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ㄹㅁㄹ

    이게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실패하면서
    시장적, 산업내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쥐
    오는 산업 뜨는 산업 가는 산업 추락하는 산업등으로
    자연적인 비즈니즈 프렌들리한 구조조정으로 가고있다고 보심이
    일단 시장형 불황형 구조조정이 시작됐다고 봐야혀
    이게 시장형, 호황형 인위적인 자체결단에의한
    구조조정이였으면 훨 나아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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