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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1월 수주 단 3건...계속되는 '수주 절벽'

대우조선해양은 1건도 수주 못해 위기설 확산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지난 1월 수주 실적이 3건에 불과해 연초부터 수주가뭄이 재연될 조짐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국내 '빅3'의 지난 1월 수주는 총 3건이었다.

그나마 수주 실적이 가장 나은 곳은 2건의 계약을 한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1월초 오일메이저 BP사가 발주하는 '매드독(Mad Dog)Ⅱ 프로젝트'의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FPU)를 약 1조5천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1월 중순에는 노르웨이 호그 LNG사로부터 17만㎥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을 약 2천700억원에 수주했다.

하지만 두 건 모두 지난해 말부터 수주가 예고돼 있었고 실제 계약만 연초에 체결된 것들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탱커선사인 DHT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해 간신히 마수걸이를 했다. 계약금액은 2척에 약 1천940억원으로 알려졌다.

유동성 위기 등 재무 악화로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대우조선은 1월 수주가 전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1월이 비수기로 분류되긴 하지만 빅3의 수주 실적이 최악의 수주가뭄을 겪었던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띠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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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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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우ㄱㅇㄴㄱㅇㄴㄱㅇ

    나바로 美무역위원장 "獨 저평가된 유로화로 미·EU 착취"

  • 0 0
    일촉즉발 아작일발

    트럼프-나바로, 中日獨 환율정책 '비난'…외환시장 요동
    박상주 기자 | sangjooo@newsis.com

  • 2 0
    퍼줘

    귀족노총이 요덕으로 인도해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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