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반기문, 기회주의자 '꺼삐딴 리' 빼닮아"
"얼굴을 바꿔가며 성공을 거듭해온 기회주의자"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반기문 총장과 소설의 주인공 이인국 박사가 닮아도 꼭 빼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인국 박사는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는 친일, 소련군 점령하의 북한에서는 친소, 월남 뒤 미군정이 들어선 남한에서는 친미로, 얼굴을 바꿔가며 성공을 거듭해온 기회주의자"라며 반 총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반 총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뜻'이라고 전제했다"면서 "이미 내려놓은 답에 맞춰가지 말고, 말씀처럼 부디 많은 국민들의 뜻을 헤아리기 바란다"며 대선 불출마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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