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 83% “한미FTA 협상내용 공개해야”
63% "FTA체결 여부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미FTA협상이 막판 고위급 회담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협상 내용의 공개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2일 민주노동당,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8%는 ‘한미 FTA 협상 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전략노출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12.7%에 불과했다.
한미FTA 체결 찬반 국민투표에 대해서도 63.2%가 찬성해 반대 의견(33.0%)을 두 배 가까이 앞섰다. FTA 체결에 찬성하는 층에서도 국민투표에 대한 찬성 의견이 54.3%로 반대 의견(43.8%)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83.0%가 ‘다음 정부에 넘기더라도 국익과 사회적 영향 등을 검토한 후 협상해야 한다’고 신중한 협상을 주문했으며, 미국 정부의 시한에 맞춰 체결해야한다는 의견은 12.9%에 그쳤다.
한미FTA협정의 국익 반영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7.4%가 ‘우리나라의 이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진행됐다’고 평가한 반면, ‘충분히 반영됐다’는 응답은 11.3%에 그쳤다.
그러나 한미FTA협정 체결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이 46.8%, 반대가 44.5%로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22일 민주노동당,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8%는 ‘한미 FTA 협상 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전략노출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12.7%에 불과했다.
한미FTA 체결 찬반 국민투표에 대해서도 63.2%가 찬성해 반대 의견(33.0%)을 두 배 가까이 앞섰다. FTA 체결에 찬성하는 층에서도 국민투표에 대한 찬성 의견이 54.3%로 반대 의견(43.8%)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83.0%가 ‘다음 정부에 넘기더라도 국익과 사회적 영향 등을 검토한 후 협상해야 한다’고 신중한 협상을 주문했으며, 미국 정부의 시한에 맞춰 체결해야한다는 의견은 12.9%에 그쳤다.
한미FTA협정의 국익 반영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7.4%가 ‘우리나라의 이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진행됐다’고 평가한 반면, ‘충분히 반영됐다’는 응답은 11.3%에 그쳤다.
그러나 한미FTA협정 체결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이 46.8%, 반대가 44.5%로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