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폴리페서 대놓고 양산하는 구태 보여"
“대청소 대상은 바로 문재인의 구태정치"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수들을 정치의 이름으로 폴리페서를 만들어 줄 세우기를 하고, 선거관련 단체에 목을 매게 하는 것은 사라져가고 있는 구태 중에서도 구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심지어 오늘 문 전 대표는 싱크탱크 창립 심포지엄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반칙과 특권과 부패에 대해선 과거 어느 때와도 비교되지 않는 대청소를 꼭 해야 한다” 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실패한 참여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으로서 할 소리가 아니다. ‘대청소’ 대상은 바로 문 전 대표의 구태정치 행태일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에서 은퇴하겠다,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분이다. 그런 분께서 싱크탱크로 떠들썩하게 세를 과시하면서 대선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본인의 말조차 책임지지 못하는 20세기 식 ‘식언 정치’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대국민 약속을 정면으로 파기하며 슬그머니 대선행보를 하다가 싱크탱크 발대식까지 벌이는 모습만 봐도, 문 전 대표의 부족한 자질만 확인시켜 주는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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