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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송희영 찍어내기, 공포통치의 신호탄 아니냐"

"우병우 건드리면 다친다는 경고 보낸 것"

국민의당은 30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2억원대 향응 논란과 관련,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의 문제가 검사 출신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의해 조직적으로 제기됐다는 점에 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송 주필 보직 사임과 관련, "잘못이 있다면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 이것은 유력 언론사 간부든 고위 공직자든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송 주필과 관련한 세세한 의혹은 수사 기관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라면 외부로 드러나기 쉽지 않은 내용들이란 의심"이라며 "김 의원의 언론사 간부 공격은 청와대의 이런 의도가 그대로 실행된 것이란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했다.

그는 "이 때문에 지금 세간에는 이번 송희영 주필 찍어내기가 ‘청와대와 검찰, 여당이 합작해 우병우 수석을 건들면 다친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떠돌고 있다"면서 "공포 통치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쏟아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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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1
    국민당 잘하고있음

    친일세력을 뿌리뽑자! 비리척결! 건강한 사회!

  • 4 1
    경치좋네

    지들끼리 쌈박질 하느라고
    민생이 어디있는지
    도대체가 알아볼 생각을 안혀
    등따습고 배부르니
    만사가 귀찮은감
    정치권 폭파시키고
    전국민 상대
    무작위 추첨
    뺑뺑이로 국회의원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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