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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별관청문회 협상 불발...추경 무산

더민주 "최경환-안종범때문에 추경 포기?, 새누리 "절대 출석 못해"

여야가 22일 원내수석 회동에서도 서별관 청문회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도읍,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 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가 무산된 이후 비공개 회동을 통해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서별관회의의 핵심 멤버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증인 채택을 놓고 지루한 공방만 벌였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선(先)증인채택 합의 후(後)추경안 처리 입장을 고수한 반면, 새누리당은 최경환, 안종범 두 사람의 증인 채택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여당이 책임져야 하는데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증인 2명 때문에 5만명 실업자를 나몰라라 할 건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하루이틀 더 노력해보자는 것이 회동의 결론"이라며 "최경환, 안종범 두 사람을 만나 설득해야지 손놓고 있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의총에서 최경환, 안종범을 끝까지 사수해야한다는 안이 제시됐다"며 "수석들끼리 만나도 대통령 참모를 운영위가 아닌 이런저런 상임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한다. 최경환 의원은 현직의원인데 상임위 증인으로 출석하는게 적절하냐는 부분인데, 서로가 이해를 다 하고 있다"고 버텼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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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새똥 사기 공화국..

    유일호 경제부총리"추경 늦어지면 일자리 6만8천개 사라져"
    연합뉴스 2016-08-09
    .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11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중
    조선업·청년 일자리 예산은 고작 3.2%"
    “전체 11조원 중 3.2%인 3천437억원만 투입된다”
    이 3천437억원조차 신규 사업에는 거의 지원되지 않고 있다.
    .
    하여튼 바뀐애 정권은 온통 사기꾼

  • 0 0
    고진감래

    "증인 2명 때문에 5만명 실업자를 나몰라라 할 건가"라고 말하지말고,
    증인 2명이 5만명의 실업자를 어떻게 양산했는지를 밝혀야해.

  • 0 0
    추경 중요하다면서

    결국 저치들이 더중요 한거지

    결국 야당은 하는척 하다가 손들겠지

  • 1 0
    ㅠㅠㅠ

    야당은 최갱화니 등 최종택 3인방이 청문회 나오지 않는다면 절대로 추경을 처리하지 마라.국민은 국정마비의 모든 내막을 납득.이해한다.앞으로도 야당의 다른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개누리와 박그네가 추진하고자 하는 일 하나라도 처리에 협조하지 마라. 국민은 이 못된 망종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으라고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게 이미 명령하였다.

  • 5 0
    비리덩어리들 새누리당

    나라의 암적존재들 책임은 회피 이익에는 아귀다툼

  • 9 0
    똥오줌중

    뭐가 우선이냐
    틈만나면 민생이다 발목잡는다 정쟁이다를 입에 달고 산자들 아닌가
    사내넘들이 째째하게
    떳떳하면 나와서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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