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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강석호, '친박 공천협박 녹취파일' 진상조사 요구

이정현 등 친박계, 무대응으로 묵살

강석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0일 “국민과 당원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사항을 하나씩 밝히고 투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친박핵심들의 공천협박 녹음파일 진상조사를 주장했다.

비박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무성계'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 현재 우리 당내에 많은 일들이 밀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어 “누굴 들추는 것이 아니라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할 것은 빨리하고 넘어가야지 그런 사람들이 다시 안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찝찝해서 온 국민과 당원들이 뭐라고 하겠느냐. 재발방지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다음에 상식과 품격이 있는 정치를 시작해야 되지 않느냐”며 거듭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에 대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나머지 친박 최고위원들은 무대응으로 묵살, 그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전무해 보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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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처변불경

    성누리당 분당 개봉박두....

  • 18 0
    그냥 새누리 이참에 갈라서는게~!

    더민주도 갈라졌는데

    새누리도 이번에 갈라서는게

  • 14 1
    777

    그러다가 누가 도청테이프 친이개 케이블tv에 제공했는지 역습수사당해 쥐무쉐이가 당할지 모르니 조용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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