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盧대통령에게 방북결과 보고할 것"
“北에 개성공단 언급하지 말라 했다”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원은 14일 "대통령께도 이번 방북결과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절차를 밟아 거기서 있었던 일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적십자사나 통일부, 외교부 등 각급 기관에다 참고할 만한 일을 말하겠다. 오늘 이미 (주한) 미국대사에게 말했고, 저녁에는 (주한) 중국대사에게 말할 예정이며, 통상교섭본부에도 이를 전달하겠다"고 말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 북한과 상당 수준의 이야기를 나누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통외통위에서 방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정부 질의를 통해 “고위급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너무 미국에 대해 개성공단 문제를 강조하다보면 미국은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북한 방문 과정에서 보니 평양에서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어 ‘당신들은 언급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측에 대해 ‘당신들이 언급할 때 우리 협상팀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좁힐 수 있으니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2.13합의 등을 통해 볼 때 미국과 북한이 모두 북미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확인이 됐으며, 이는 양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이 개성공단의 원산지 인정을 해줄 것으로 낙관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또 "적십자사나 통일부, 외교부 등 각급 기관에다 참고할 만한 일을 말하겠다. 오늘 이미 (주한) 미국대사에게 말했고, 저녁에는 (주한) 중국대사에게 말할 예정이며, 통상교섭본부에도 이를 전달하겠다"고 말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 북한과 상당 수준의 이야기를 나누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통외통위에서 방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정부 질의를 통해 “고위급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너무 미국에 대해 개성공단 문제를 강조하다보면 미국은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북한 방문 과정에서 보니 평양에서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어 ‘당신들은 언급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측에 대해 ‘당신들이 언급할 때 우리 협상팀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좁힐 수 있으니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2.13합의 등을 통해 볼 때 미국과 북한이 모두 북미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확인이 됐으며, 이는 양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을 것”이라고 밝혀, 미국이 개성공단의 원산지 인정을 해줄 것으로 낙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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