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송기석도 '가족 채용'
송기석측 "선거 때부터 일 도와 당선된 뒤 채용"
국민의당 초선 의원인 송 의원측은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직계 혈족이라는 것이 본인과 배우자, 배우자의 혈족을 인척으로 한다고 나와 있는데 형님의 처남이면 어느 촌수 안에도 들어가지 않는다"며 "그래도 국민들은 그렇게 보지 않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려고 했다. 이미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측은 채용 과정에 대해선 "선거 때 지역에 내려가서 일을 도왔다"며 "자기 일을 하면서 와서 도와줬고, 당선이 된 뒤 국회에 등록할 때 채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요즘 언론에서 친인척 보좌관 채용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우리 당이 조사한 바로는 우리 의원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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