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세균 "상시청문회법, 법제화하는 게 바람직"

"직권상정, 국민과 국회 위해 필요할 땐 주저하지 않겠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상시청문회법)과 관련, “어떤 형태로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같은 취지, 비슷한 내용이 법제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서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가 더 열심히 일하고, 국민을 대신해서 해야 할 일 꼭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담겨 있는 것이 입법 취지다. 그 취지에 적극 찬동하고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어 “빠른 시간 내에 그 문제를 매듭짓겠다"면서도 "재부의할지, 새로 발의할지에 대한 결정은 좀 미루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그는 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에 대해선 “의장의 직권 상정은 매우 조심스럽고 주의 깊게 사용되어야지 남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국회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 국민과 국회를 위해서 필요하면 쓰라고 그런 권한 준 것이기에 꼭 그 권한을 활용해서 무엇인가 국민과 국회를 위해 해야 할 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혜윤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1
    처변불경

    정세균 의장 이건 직권상정 해도 됨...

    사학법. 친일재산환수법

  • 2 10
    ㄷㄷㄷ

    개헌 말하는 너에게 대단히 실망이다.

    이완구 검찰수사때 눈물로 아부하던 우윤근이 국회사무처장 된건 무슨 연유냐?

  • 17 0
    잊지말자.

    모름지기 정치인이란
    국민에게 친근하기만 하다고 해서 되는것 아닙니다.

    정치인이 현직에서 존경받는다고
    좋은 정치인도 아닙니다.

    몇백년후에라도
    그시절 그런분이 있었기에
    나라가 바로잡혔다는 평가를 받으세요.

    국회의장으로서
    옳바르고 나라를 위하며, 국민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법들을
    많이 많이 직권상정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29 0
    잊지말자.

    노대통령이 현직에서 있을때 그렇게 고생을 하고
    말년이 비참했었던 이유가 뭔가?

    바로 국민이 쓰라고 준 권력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은
    시대에 맞게 권력을 쥐어주는것.

    국회의장의 권한을 힘껏 사용하시오!!
    그래서 옳바른 국정이 되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옳바르고 강한법을 맘껏 통과시키시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