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0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과 관련, "이런 증오범죄의 싹이 나올 수 없도록 우리 사회의 토양을 건강히 하는 것도 정치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정 지역, 특정 종교, 특정 성, 특정 피부색을 비하, 혐오하며 물리적,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것은 공동체 존립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노 조절을 못해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일어난 폭력범죄의 40%가 사회적 불만에 따른 우발적 동기로 일어났다"며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 모순이 병리현상을 심화시키는지 함께 드러내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정치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갈 의지와 능력을 갖췄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또 정치권이 막말, 추태, 편가르기 등으로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키워나간 측면은 없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저도 딸만 둘 가진 부모로서 불안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대책이 시급하다"고 거들었다.
그는 "서울시에서 남녀 공용 화장실을 전수조사해서 분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지만 KTX도 공용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따라서 전국적으로 대중이 모이는 곳에 남녀 공용화장실의 분리를 정부차원에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존재의 기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함이다 안전망이 뚫린 현 사회, 정부는 대안은 보이지 않고 책임 지는 고위 관료는 없다 국민 혈세로 고액 월급을 받는 이들이 하는 일이라곤 자신들의 사리사욕으로 무능 무지를 감추려 혈안,정부의 부정부패 수준만큼 사회적 약자의 고통은 더 심화될것입니다 부디 서로가 안전하길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한 테러범죄는 일베 어버이연합과 같은 우익 홍위병 집단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이유없는 증오와 폭력 이들 집단의 트레이드 마크 아닌가 이를 악용해 정치적 이익을 취하는 보수 집단도 공범이다 종복놀이 빨갱이타령에 이은 여성폄하 인종차별 장애인멸시 아동학대 등의 반인륜적 범죄행위가 버젓이 자행되는 사이트가 일베다 이를 방치하는 권력이 공범
저 범인이 1년 반 넘는 기간을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아이고 올해 초 퇴원한 아인데 저 정신병만 제대로 입증되면 형사처벌 면제다. 대신 입원치료는 받겠지. 과거 레이건 대통령 저격했던 힝클리도 형사처벌이 아니라 입원치료 받았다. 울 나라 같았으면 북한간첩으로 몰았겠지만...
증오범죄는 지식인이 정의를 내리기를 게을리하거나 꺼려왔던 어중간하고 불확실한 개념에 혐오정서가 들어차면서 생긴다. 안철수가 테방법 당시 '여도 야도 잘못' 했듯이 이런종류의 어중간한 양비론이나 펼치는 자들이 쓰는 말과 글 또한 혐오정서의 토양이 된다. 누가 잘못했다고 하면 '누군 안그러냐? 누구도 잘못했다' 하는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