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인권 다룬 영화 <태양 아래> 관람
탈북자들과 함께 시내 극장에서 관람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가족과 탈북자 가족 등 50여명과 함께 <태양 아래>를 관람했다..
영화 <태양 아래>는 러시아 영화감독 비탈리 만스키가 북한을 방문해 1년 간 생활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8세 소녀 진미가 조선소년단에 가입해 태양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진미의 일상이 모두 조작됐다는 것을 깨달은 감독이 '태양(김정은)' 아래 세트장이라고 할 수 있는 평양에서 사는 진미가 과연 행복할지를 묻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날 영화 관람은 어린이날을 맞아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관심을 두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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