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자체분석으로는 아직 과반 미달"
"SNS에 돌아다니는 과반 의석 자료는 여연과 무관"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물론 이번주 들어 새누리당 지지세가 조금씩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고,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박빙이라 몇프로 차이로 승부가 엇갈릴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안 대변인은 특히 "역대 수도권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와 다르게 여야 한쪽으로 표가 쏠리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과 기대를 갖고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의 전략적 투표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낸 뒤, "김무성 대표도 수도권 박빙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 순간 선거 결과를 가를 가장 중요한 변수는 투표율"이라며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하겠다"며 핵심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부터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과반수를 확신하는 여의도연구소발 예상 의석수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는 데 대해선 "해당 자료는 여의도연구소와 관련이 없다"며 "이는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다. 근거없는 허위자료 작성과 유포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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