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더민주 현역의원들 모두 '우세'
제주 12개 언론사, 각각 6개사씩 공동여론조사 결과 발표
4일 KCTV제주방송, 헤드라인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6사와, 제민일보, 제주신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등 6사가 공동으로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민일보 등 6사의 조사결과는 '제주시 갑· 을' 모두 더민주 현역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고 서귀포시는 박빙으로 나타난 반면,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제주시갑'과 '제주시을'을 조사한 결과는 더민주 현역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민일보 등 신문 3사와 방송3사 등 6사 조사결과
제민일보 등 6개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갑'은 더민주 강창일 의원이 25.1%로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고, 이어 새누리당 양치석 13.3%, 새누리당 강창수 11.5%, 새누리당 양창윤 11.1% 순이다.
이밖에 더민주 박희수 7.4%, 새누리당 신방식 4.7%, 무소속 장정애 2.8%, 국민의당 장성철 2.7%, 김용철 1.7%의 순이었고 부동층은 19.7%다.
'제주을' 역시 더민주 김우남 의원이 25.9%로 오차범위 밖에 크게 앞서고, 이어 새누리당 부상일 15.8%, 새누리당 이연봉 8.7%, 더민주 오영훈 8.6% 순이다.
이밖에 새누리당 한철용 7.6%, 새누리당 현덕규 7.0%, 국민의당 오수용 4.3%, 새누리당 차주홍 0.8%의 순이었으며 부동층은 21.5%다.
현역의원 의원직 박탈로 8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중인 '서귀포시'는 더민주 문대림이 21.2%로 선두였고, 더민주 위성곤 19.2%, 새누리당 강지용 17.5%로 3강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어 새누리 강경필 8.8%, 새누리 허용진 6.8%, 새누리 강영진 3.1%, 새누리 김중식 1.8%, 새누리 정은석 1.2% 순이었고 부동층은 20.4%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개 선거구별로 성인 유권자 800명씩 모두 2천4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제주시 갑 7.26%, 제주시 을 7.09%, 서귀포시 6.6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다.
KCTV제주방송 등 6개사 조사결과
KCTV제주방송 등 6사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갑'은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13.7%, 새누리당 강창수 10.1%, 새누리당 양치석 8.1%, 새누리당 양창윤 7.1%, 더민주 박희수 5.8%, 새누리당 신방식 5.7% 순으로, 6명이 모두 오차범위내다.
이어 국민의당 장성철 2.1%, 무소속 장정애 0.7%, 무소속 현용식 0.3%였으며, 부동층은 44.8%다.
'제주을'의 경우는 더민주 김우남 의원이 13.4%, 더민주 오영훈 10.6%, 새누리당 부상일 9.2%, 새누리당 현덕규 6.8%, 새누리당 이연봉 5.2%, 새누리당 한철용 4.8% 순으로, 6명 모두 오차범위 내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3.8%, 새누리당 차주홍 0.8%, 지지후보가 없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부동층은 45.4%다.
'제주갑'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을'운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각 지역의 성인 500명씩을 상대로 RDD(휴대전화 임의걸기)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2개 선거구 통합 응답률은 13.2%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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