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지난 4일 이희호 여사를 예방가서 나눈 비공개회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월간중앙>은 25일 당시 이 여사와 안 의원이 20여분간 가진 비공개회담의 일부 녹취록을 공개했다.
안철수 의원 측은 당시 회동직후 “이번 비공개면담에서 이 여사가 안 의원에게 ‘이번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뭔가 이뤄질 수 있는 희망을 느꼈다. 꼭 주축이 돼 정권교체를 하시라’라고 덕담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 꼭 정권교체 성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자 여사님께서는 예전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도 안타까웠다는 말씀하시며 이번에는 정권교체를 꼭 이루어서 서민, 중산층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월간중앙>이 이날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그런 대목은 찾을 수 없다.
안 의원이 "꼭 건강하셔서...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꼭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꼭 정권교체가 되도록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하자, 이 여사가 "꼭 그렇게 하세요"라고 덕담을 한 게 전부다.
<월간중앙>도 "녹취록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안철수 의원과 이희호 여사의 대화에서 단정적인 표현은 발견하기 어렵다"면서 "자연히 해석의 여지가 생긴다. 안 의원의 당초 주장에 따르면 기존에 이뤄졌던 덕담 수준의 발언을 과장해서 해석한 면도 보인다"며 안 의원측의 뻥튀기를 꼬집었다.
<월간중앙>은 그러면서 "이 여사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덕담으로 읽을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용기를 북돋게 하기 충분했다"면서 "호남지역에 대한 이희호 여사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반증과 함께, 안 의원의 국민의당 역시 호남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 해프닝이었다"고 해프닝으로 규정했다.
보도를 접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런 면담을 녹음하는 게 일반적 관행인가요?"라고 물은 뒤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정치적 활용을 염두에 두고 녹음을 한 것일 테고, 설사 관행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범법 내지 부도덕에 해당한다고 봅니다"라고 녹음 및 공개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진 교수는 이어 "또 하나 궁금한 것은 안철수 측에선 왜 이걸 공개했을까 하는 겁니다. 녹취록을 읽어 보면 자기들이 이희호 여사의 발언이라고 큰 따옴표 붙여 발표한 게 실은 안철수 자신의 발언이고, 이 여사의 발언은 '그러세요' 한 마디뿐"이라며 "녹취록 읽어 봐야 '와, 저 발언을 저렇게 뻥튀길 수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들거든요. 자기들이 상황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스스로 폭로할 일은 없잖아요. 근데 왜 그랬을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다음은 <월간중앙>이 공개한 녹취록 일부.
1월 4일 이희호 여사 방문 녹취록 일부
안철수 의원 _ 제가 최연소 30대에 그때 대통령님 뵙고 인사드렸습니다.
○○대의회 위원으로 참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말씀 듣고 국가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30대 때부터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만들고 싶었던 정당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 그것이 정말 가슴에 저는 와 닿습니다. 진심으로 꼭 만들겠다고 여사님께 약속 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 20년 전 말씀이신데, 지금 2016년 필요한 것을 20년 전에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루겠습니다.
이희호 여사 _ 이 모과가 앞에 있는 모과를 따서 만든 겁니다. 대표님(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모과나무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안 의원 _ 꼭 건강하셔서...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꼭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꼭 정권교체가 되도록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입니다.
이 여사 _ 꼭 그렇게 하세요.
안 의원 _ 꼭 건강하셔서 함께 그 광경 지켜보시면서 조언도 해주시고….
이 여사 측 _ 지금 (아프신) 핑계 김에 밖을 한 번도 안 나가십니다. 오히려 신체적으로 좀 무리가 났지. 감기라든지 독감이라든지 이런 계통이기 때문에, 그래서 일정도 실상은 대표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모시는 일 하나 외에는 없습니다.
제가 대표님(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권에 계셨을 때는 관저에 있었습니다. 그때도 대표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나오셔서 저희 비서관들하고 의견을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당신께서 수용을 하시면 그 자리에서 한번 그 길로 가보지 하시고, 저희들하고 의견이 다르시면 ‘내 생각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다시 한 번 하문하시고 그런 것을 많이 봤습니다.
주제넘고 외람된 말씀입니다마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조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이렇게 해서 결정을 하고 대표님(안철수 의원)께서는 제일 마지막에 무엇이든지 결정을 할 때 대표님(안철수 의원)께서 말씀을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감히 말씀 드립니다.
안 의원 _ 이번에 김성태 박사님,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향하시는 방향과 정신에 대해서 정리를 세 장 정도를 (정리)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로 전날 제가 새로운 당이 나갈 방향과 거의 맞았습니다. 표현만 조금 달랐습니다. (소음)
김근식 교수도 저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학순, 김근식 교수님과 함께 이렇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대북정책 쪽은 가지고 갈 겁니다.
동아일보[사설] 이희호 발언 “정권 교체”로 뻥튀기한 안철수黨의 도덕성~~~ㅎㅎㅎㅎ 이희호 발언 “정권 교체”로 뻥튀기한 안철수黨의 도덕성~~~ㅎㅎㅎㅎ 안 의원 측이 이 여사의 사전 양해도 받지 않고 마치 도청하듯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그것을 유출한 것은 정치공작 냄새까지 풍긴다. 이 일이 홍걸 씨의 더민주당 입당 계기가 됐다고 한다.
ㅋㅋㅋ .. 철수가 하는 짓이 다 그렇지 명바기 2중대 철수 받아들여 ... 고생하는 천정배 천정배는 정신 똑 바로 차리거라 하필이면 간철수냐 차라리 천정배 대나무처럼 혼자 갈일이지, 하필이면 안철수와 합치다니? ..어째 븅신 같다 악수만 골라 두는 천정배... 에그^^ 나 같으면 절대로 안철수 안 합친다.
우와! 우째 생각하면 저게 안철수측에서 녹취하고 공개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가? 저 내용보면 무뇌충이 들어도 안철수 지지한다는 내용이 아닌데... 저건 초딩도 김홍걸측에서 녹취하고 더민주에서 공개했다는 거 알겠구만! 진짜, 편향된 시각에서 보면 얼마나 위험한 건지 알겠다! 덕분에 새누리 포에버 됐다. 감솨하다!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범죄행위입니다.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해질수 있습니다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 ①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본인이 녹음했으면 몰라도 다른사람이 녹음했다면 범죄입니다
이희호 여사 "주제넘고 외람된 말씀입니다마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조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이렇게 해서 결정을 하고 대표님(안철수 의원)께서는 제일 마지막에 무엇이든지 결정을 할 때 대표님(안철수 의원)께서 말씀을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감히 말씀 드립니다" 간철수야권분열 등 가벼운 처신에 대한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경고요뼈아픈충고다
간철수가 주어도 없이 이희호 여사님께 정권교체를 꼭하도록 밀알이 되겠습니다 그러자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꼭 그렇게 하세요" 한마디 일반적인 덕담인데 간철수는 뭐 지난 대선 때 양보해서 아쉽다 ? 강한모습 보이니까 희망이 보인다 는 등 참으로 어처구니 없이 말을 만들어 지지한 것처럼 조작한 것은 패륜행위다 그분은 야권이 정권교체 하는 것이 소원인 분이다 넥
이희호 여사님의 말씀 한마다 주제넘고 외람된 말씀입니다마는 결정을 하는 과정이 조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이렇게 해서 결정을 하고 대표님(안철수 의원)께서는 제일 마지막에 무엇이든지 결정을 할 때 대표님(안철수 의원)께서 말씀을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감히 말씀 드립니다 이 말은 간철수야 무슨 말을 할때는신중하게 하라 외람된 뜻?
지난 대선 단일화 정국때 1:1협상할때 문재인한테 배석자 빼라고 박박 우겨서 그렇게 해줬더니 독대하고 나와서 하는말 다르고 그 질알하던 버릇 여전한듯.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 문재인이 안철수 절대 혼자 안만나는것으로 보임. 철수야. 니가 자꾸 이러면 누가 널 믿고 만나주겠느냐?
안철수 천정배 통합, 김한길 "처음부터 지분얘기 않기로 했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지분얘기 시작하겠네 창당이 문제가 아니라 지분때문에 박터지겠네 아쉬운게 철수와 한길이니 정배50: 철수와한길 50 이 공평하다고 보이며 50을 다시 철수와 한길이가 갈라먹어야하는데 여기서 또 박터지겠는데
94세 평생을 민주주의 인권 평화통일등 나라를 위해서 김대중대통령과함께 온몸을 바쳐오신 이희호여사님을 지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녹음을 한것도 천인공노할 일이거늘 그걸언론사에 그것도{수구언론}까발린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들간에 이간까지 계산하고 이런 호로쌔끼들 일찍히 찿아볼수없는 개수작중에 개수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철수를 알게 된 것이 바이러스 백신으로부터 일 겁니다. 저는 V3를 접하면서 알게 됬습니다. 안철수가 군대 갈때쯤이었다고 합니다. 안철수는 의예과 학생이었는데 쌩뚱맞게도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로 더 유명했습니다. 그러다가 바이러스 백신 연구소로 사업에 성공했죠. 그런데 중간중간 정치인과도 어울리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자문위원 등등
정치에 관심이 적은 국민들은 이희호 여사가 안철수를 지지 한것이구나로 해석 할것이다. 종편은 살살 연막탄 쳐줄것이고 뻥티기 단어는 사라지고...교활한자 인사차 가서 녹취하고...종편과 엠비 비호세력들이 죽이 잘 맞네...맹박스럽게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이 당을 쪼개서라서도 호남지역 공천 지분을 챙기겠다. 엠비 비호세력들...ㅉㅉ
“올해 총선에서도 많은 숫자(의석)를 가져가야 하는데” “지난 (2012년) 대선 때 내가 좋아했었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많이 좋아하고 응원했는데, 마지막에 후보를 내려놓게 돼 안타까웠다. 조금 강했으면,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강한 모습이 보여 희망을 느꼈다” --- 찾아봐 저기에서 ㅋㅋ
자신한테 불리한건데 1.정권교체의 밀알이 되라는말에 꼭 그렇게 하세요 2.DJ의 예를 들면서 결정할때는 신중, 또신중히하고 본인이 말하라는 충고도함 부분녹취록인데 나머지 히든이있고 일종의 협박용 가능성 있음 김홍걸을 주저않히고 이대로덮자 아님 이여사가 불리한거 까겠다 이여사 보좌비서진이 전부 노갑이 지원이 하수인들이라 녹취했을것 제공은 안철수가한거로
녹취를 안측이 몰래 해서 공개했다면 도덕적 법적으로 큰 문제이다... 근데 이희호 여사와 같이 연로한 분과 한 대화 내용을 저 정도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과장 확대 발표 -- 뻥 뻥 뻥 --하는 걸 보면, 안이 뜨게 된 과정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이 제기한 의혹이 틀림없는 것 같다.
어느 마을에 나그네 한사람 밤이슬 피하기 위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집 대문을 두드리며 잠자리를 청한다 마음씨 넉넉한 집주인은 행랑채를 비워주며 잠자리를 만들어준다. 다음날 아침 나그네는 보이지 않았고..제삿날 쓸려고 부엌에 달아두었던 조기.민어며 씨감자며 마늘종자며 .심지어 촛대와 제기까지 훔쳐 달아나 버렸다. 세간살이 거덜낸거지 그 나그네가 안철수다
또 “홍걸씨는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20여분간 면담했는데 (이 여사가 아무 말 없이)듣기만 하셨겠나”라고 덧붙였다 - 지들이 중앙일보에 말해놓고 내용이 알려져서 죄송? - 김홍걸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했냐, 어머니에게 확인했다고 했지. 말 돌리기. - 아무 말씀도 안 하셨겠냐? 니들의 소설을 말씀을 하지 않으셨지.
이 여사가 “올해 총선에서도 많은 숫자(의석)를 가져가야 하는데” “지난 (2012년) 대선 때 내가 좋아했었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많이 좋아하고 응원했는데, 마지막에 후보를 내려놓게 돼 안타까웠다. 조금 강했으면,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강한 모습이 보여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