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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창당발기인 1천978명 참여속 창당선언

"미래를 위한 담대한 변화를 선언한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국민의당'은 10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을 공식화했다.

안철수 의원 등 창당발기인 1천978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 이들은 내달 2일 창당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창당 발기취지문에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선언한다"며 "비생산적 이념대립, 지역갈등, 국민분열의 시대를 청산하고 성찰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새로운 대안정치, 민생정치, 생활정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를 위해 이념적으로 유연할 것"이라며 "의제에 따라 진보와 보수의 양 날개를 펴면서 합리적 개혁을 정치의 중심에 세우겠다"며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에 동참하면서 새정치의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선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78세 고령의 윤 전 장관은 그러나 이날도 병원에 입원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창당 발기인으로는 모두 1천978명이 참여했으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을 비롯해 김동철·문병호·유성엽·임내현·황주홍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환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공직자 출신 중에서는 김대중 정부 출신의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교육계에서는 김현수 전 대구 대명중학교 교장 등이, 시민사회에서는 여창호 전 부산 YMCA 이사장 등이, 문화계에서는 윤만식 광주전남 민예총 대표, 체육계에서는 이성룡 태권도 국제심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대중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강대인 씨,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유정·김창수 전 의원 등도 발기인으로 포함됐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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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창당 발기 대회?

    철새떼 날기 대회

  • 1 4
    담대한 일보

    새정치의 막이 올랐다
    대권은 안철수다

  • 1 4
    단신 처리하네

    무게는 무거운데 뷰스에선 단신 취급 당하는구나. 그러니 못된 댓글이 남누하고 찬반 조작이 기승을 부려도 방치하는군.

  • 2 0
    종편스타

    기레기들 싼다

  • 3 0
    봄빛깔

    제가 도배하는 것 같습니다만, 뉴스1 기사를 보니까

    권은희,김영환,최재천,김성식,장하성,박선숙 등이 없다는 게 좀 인상적이네요.

    최재천, 김영환은 들어갈 법도 한데...

    p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1829812

  • 2 0
    봄빛깔

    머니투데이에서 좀더 자세히 명단을 소개했는데, 진짜 인물 없네요.
    소개 안 된 인물 중에 눈에 띄는 인물은 이혼 전문 변호사 김삼화 한 사람뿐.
    발기인 명단은 전형적인 제3신당 수준.
    관련 기사 참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610738

  • 3 0
    봄빛깔

    이 기사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이 기사에서 거명한 인물이 발기인 명단 중 가장 지명도 높은 인물들이라면,

    저명한 인사가 많이 모였다고 보기 어렵겠네요.
    1900명씩이나 참여하였는데,

    중학교 교장 선생님 이름이 저명 인사로 기사화될 정도이니...

  • 9 1
    간첩수는 친이계

    호남민심은 문재인 지지.

    호남 내 새누리당세력은 간첩수 지지.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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