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일보> "이희호 덕담 과장한 안철수신당, 부도덕하다"
“아무리 조급해도 전 대통령 부인을 상대로 이래선 안된다"
<새전북일보>는 안철수 의원측이 지난 4일 이희호 여사 예방때 이 여사가 안 의원을 지지했다고 <중앙일보>에 주장한 데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홍걸씨가 6일 "어머니는 안 의원의 말씀을 듣기만 했을뿐 다른 말씀을 하신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부인한 것과 관련, 안 의원측을 신랄히 비판했다.
<새전북일보>는 7일자 사설 <덕담 과장했다면 문제다>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이후 이 여사의 발언이 이른바 ‘DJ의 유지’로 해석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의미와 파장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한데 이 여사의 발언이 과장, 왜곡됐다는 게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박사의 반박이라고 한다"고 홍걸씨 반박을 전했다.
사설은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만남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확인하기 힘들긴 하지만 김 박사의 말로 미루어보면 안신당(안철수신당)이 이여사의 발언을 과장했거나 왜곡한 게 분명해 보인다"면서 "신년 덕담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또 설령 과장됐다고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덕담은 덕담일 뿐이어서 그렇다. 문제는 안신당의 태도에 있다. 덕담을 덕담으로 듣고, 새겼으면 될 일을 과장했다면 부도덕하다"고 질타했다.
사설은 "그 파장과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 터다"라면서 "호남민심을 좌우하며 향후 총선에서 판도까지 영향을 미칠 일이 분명한데도 이를 과장했다면 도의에 어긋난다"며 거듭 비판했다.
사설은 "안의원의 신당세력은 새로운 정치를 그 기치로 내세운다. 새정치가 무얼 의미하는지는 해석하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직도 중요한 덕목의 하나"라면서 "정치 불신이 정직하지 못한 정치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경고롤 글을 끝맺었다.
<새전북일보>는 <이희호, 안철수 신당 지지 "사실 아니다">라는 기사를 통해서도 "하루만에 이 여사가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결과적으로 안철수 의원측이 언론플레이를 한 셈이 됐고 비판 여론도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관련 기사에 대해 한 인사는 “이게 안철수식 새정치냐”고 반문한 뒤 “아무리 조급해도 전 대통령 부인을 상대로 이래선 안된다. 배석했던 인사, 즉 안철수 의원과 함께한 의원들이 더 문제다”고 꼬집었다고 <새전북>은 전하기도 했다.
<새전북일보>는 7일자 사설 <덕담 과장했다면 문제다>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이후 이 여사의 발언이 이른바 ‘DJ의 유지’로 해석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의미와 파장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한데 이 여사의 발언이 과장, 왜곡됐다는 게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박사의 반박이라고 한다"고 홍걸씨 반박을 전했다.
사설은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만남에서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확인하기 힘들긴 하지만 김 박사의 말로 미루어보면 안신당(안철수신당)이 이여사의 발언을 과장했거나 왜곡한 게 분명해 보인다"면서 "신년 덕담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또 설령 과장됐다고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덕담은 덕담일 뿐이어서 그렇다. 문제는 안신당의 태도에 있다. 덕담을 덕담으로 듣고, 새겼으면 될 일을 과장했다면 부도덕하다"고 질타했다.
사설은 "그 파장과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 터다"라면서 "호남민심을 좌우하며 향후 총선에서 판도까지 영향을 미칠 일이 분명한데도 이를 과장했다면 도의에 어긋난다"며 거듭 비판했다.
사설은 "안의원의 신당세력은 새로운 정치를 그 기치로 내세운다. 새정치가 무얼 의미하는지는 해석하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직도 중요한 덕목의 하나"라면서 "정치 불신이 정직하지 못한 정치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경고롤 글을 끝맺었다.
<새전북일보>는 <이희호, 안철수 신당 지지 "사실 아니다">라는 기사를 통해서도 "하루만에 이 여사가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결과적으로 안철수 의원측이 언론플레이를 한 셈이 됐고 비판 여론도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관련 기사에 대해 한 인사는 “이게 안철수식 새정치냐”고 반문한 뒤 “아무리 조급해도 전 대통령 부인을 상대로 이래선 안된다. 배석했던 인사, 즉 안철수 의원과 함께한 의원들이 더 문제다”고 꼬집었다고 <새전북>은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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