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
안철수의 혁신전대 요구 거부할 것으로 알려져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안박 연대를 거절하면서 혁신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꾸리자는 안 의원의 제안을 공식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표직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공동 지도부 구성 등 지금의 당 내홍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전제되지 않는 한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지난 1일 초재선 의원모임인 '더 좋은 미래'와의 간담회에서도 "혁신이 중요하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이제 제도를 만들고 첫걸음을 뗐는데 그것이 좌절되게 할 수는 없다"며 공천혁신 관철 의지를 밝히며 "지금 상태에서 사퇴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보여진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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