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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朴대통령-김무성, 가족사와 민족사 구별 못해"

"대통령 부친은 혈서까지 써가며 충성 맹세했고, 당대표 부친은 비행기 헌납"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려는 이유에 대해 "가족사와 민족사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대구의 조선일보라 불리는 <매일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부친은 혈서까지 써가며 일제에 충성을 맹세했고, 당대표의 부친은 황군에 축전을 보내고 비행기를 헌납했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기존 국정교과서들에 대한 정부여당의 색깔공세와 관련해서도 "이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관철시키려면 역시 색깔론을 동원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전 청와대 대변인 왈, 1948년 북한에서는 ‘국가’가 건립되었다고 표현하면서 남한에서는 ‘정부’가 수립됐다고 표현하는 게 좌편향의 증거란다. 놀랍지만 이건 우리를 웃기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그분은 저게 말이 된다고 진지하게 믿는다. 한마디로, 이 정권을 대변하는 부서의 문장 독해 능력이 초등학생 미만 수준인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3.9%가 대한민국은 1919년에 건국됐다고 대답했다. 1948년에 세워졌다는 대답은 21.0%에 그쳤다. 역사학자의 90%가 좌파라고 말하는 분들은 국민의 3분의 2가 빨갱이라고 하고도 남을 게다"라면서 "두 눈이 오른쪽으로 몰려 있는 가자미의 눈에는 세상 대부분이 좌편향으로 보이는 법. 이 가자미에게 대한민국의 좌편향 헌법을 다시 인용해 드린다.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일갈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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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3 0
    시바스니미

    계두들이 그런거 알턱이 있슈?

  • 45 0
    보통사람

    다까끼마사오는 일본군 육사출신 만주군 소위였다. 혈서로 천황폐화 충성을 다짐했고 한국 동란 때에는 완전 좌쪽의 인물이라고 밝혀졌다.
    가네다 류슈는 김무성의 아버지로서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며 비행기를 일본에 헌납하겠다고 한 인물이다. 비행기를 헌납할 돈이 무슨 돈일까?
    이 나라 주요 요직에 있는 등따시고 배부른 일본 앞잡이 수구꼴통과 그잔재들을 쓸어....

  • 3 37
    히틀러

    인간말종 김일성 사진 4장 나오는 책 없어질까봐 안절부절하는 너를 니 후손들은 자랑할겨 ㅋㅋ

  • 51 0
    하빠리 고딩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한 헌법도 무시하면서 48년 건국이라는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탄핵감 아니감요??

  • 40 0
    회색빤즈

    그네 애비
    다까끼 마사오.
    무성이 애비......

    즐겨입은 빤즈 색상도 기재해주세요.

    삘건색인지 회색인지도....
    난 그걸원해.

    그것도 력사국정교과서에 넣어주세요.
    알고싶어요.
    학습할게요.

  • 24 0
    석삿

    쥐와 닥과 무성돼지

  • 31 0
    칠푼짜리대갈통달고다니는무뇌충들에게~

    그걸 구별하면 인간이것지~, 그러니 악질사탄 쥐쉐기버러지균들중 한마리라는거이~~~

  • 22 0
    달리석두게

    석두들이 그걸알리없지

  • 57 0
    자이트 가이스트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색깔론으로 야당을 압박하여 경제 실정을 은폐하고
    소위 4대 개혁 법률들을 통과시킬려는 사전 포석이었던 것 같음.

    내년 총선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대선도 잡겠다고 빨갱이몰이를 시작하려고
    했던 것이고....
    나름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 것 같음.

  • 53 0
    7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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