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전교조 교과서인 검정 발행체제는 실패"
"검정 교과서는 전교조 집필진이 독과점"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게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교과서가 검정제로 바뀐 뒤 끊이지 않는 편향성 논란의 근본 원인은 집필진의 구조에 있다. 집필진 다수가 공정성, 균형성, 역사관이 의심되기 충분한 특정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이라며 "이들이 끼리끼리 교과서를 만들며 출판사를 넘나들며 회전문 집필하고, 새 교과서 집필마다 참여해 만든다. 2013년 집필진 38중 28명이 2014년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만큼 특정 집필진이 독과점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심한 건 편향선 논란의 진원지인 근현대사는 현행 고교한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분야 7종을 22명이 집필했는데 18명이 특정 이념 경도자들"이라며 "이적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전교조 소속 10명이 포진한다. 전교조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색깔론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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