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열씨, '박근령 친일망언'에 격노해 분신
"박근령,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최씨는 분신 전에 '7천만 동포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손으로 빽빽하게 쓴 성명서에서 박근령씨의 친일망언에 대해 "박근령 여사의 발표문을 접하고 더는 참을 수 없었다"며 "위안부, 정신대와 애국자들을 대신해서 뛰어든다"고 분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박근령씨에 대해 "선친과 언니를 모독하고 국민에게 막말을 해서 되겠느냐"며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력 질타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에 대해서도 "아직도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고 사죄 한번 없어 세계인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박근령씨는 그러나 자신의 친일망언에 대해 아직까지 일말의 반성 기미도 보이지 않으며 자신의 망언을 합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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