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책임져야" vs 유승민 "의총뒤 거취 발표"
친박계, 朴대통령 지시에 '유승민 끌어내리기' 나서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유승민 원내대표를 맹비난한 데 대해 "과거 내가 원내대표 할 때 책임진 일이 있다"고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 책임론과 관련해 "그거에 대해 얘기 안 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은 유승민 원내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의총이 끝나고 나서 (사퇴 여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동안 협상은 여야 간에 국회선진화법에 따라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과 친박들의 비난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정오께 국회법 개정안 논의를 위해 긴급 회동키로 갖기로 했고, 친박 의원들은 오후 2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지는 등, 새누리당은 극심한 내홍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 책임론과 관련해 "그거에 대해 얘기 안 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은 유승민 원내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의총이 끝나고 나서 (사퇴 여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동안 협상은 여야 간에 국회선진화법에 따라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과 친박들의 비난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정오께 국회법 개정안 논의를 위해 긴급 회동키로 갖기로 했고, 친박 의원들은 오후 2시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지는 등, 새누리당은 극심한 내홍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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