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유승민에 책임 물으면 민주주의 실종"
"대다수 의원은 朴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반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친박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개정안 거부권 행사시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시작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실종되고 만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친이계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당이나 많은 대다수의 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속단하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 대통령께서도 기존의 태도와 입장만을 지키기보다, 보다 전향적으로 판단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다수 의원이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고 있음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이 메르스로 인해서 경기 전체가 악화되고 또 극심한 가뭄피해로 민심이 극도로 흉흉해진 상황"이라며 "이런 시점에 국회법 논란을 두고 정국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더군다나 정부와 새누리당이 야당에게 그 구실을 준다면 이 정국의 혼란은 피할 수 없는 거다. 더군다나 집권 3년차를 맞아서 성과를 내야 하는 청와대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김무성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한선교 의원에 대해 친박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배반한 배박'이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서도 "그런 이야기는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새누리당 안에 성분이 분석되어 가지고 변질한 사람, 배반한 사람 그런 내용이 당 안에 돌아다닌다면 그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도 새누리당 160명 의원들을 똑같은 잣대로 시각으로 봐야 하는 거지, 누구는 좋고 누구는 별로고 그런 시각으로 보면 안 되는 거 아니겠나"라고 질타했다.
친이계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당이나 많은 대다수의 의원들은 마지막까지 속단하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 대통령께서도 기존의 태도와 입장만을 지키기보다, 보다 전향적으로 판단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다수 의원이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고 있음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이 메르스로 인해서 경기 전체가 악화되고 또 극심한 가뭄피해로 민심이 극도로 흉흉해진 상황"이라며 "이런 시점에 국회법 논란을 두고 정국의 혼란이 계속된다면, 더군다나 정부와 새누리당이 야당에게 그 구실을 준다면 이 정국의 혼란은 피할 수 없는 거다. 더군다나 집권 3년차를 맞아서 성과를 내야 하는 청와대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김무성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한선교 의원에 대해 친박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배반한 배박'이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서도 "그런 이야기는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새누리당 안에 성분이 분석되어 가지고 변질한 사람, 배반한 사람 그런 내용이 당 안에 돌아다닌다면 그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도 새누리당 160명 의원들을 똑같은 잣대로 시각으로 봐야 하는 거지, 누구는 좋고 누구는 별로고 그런 시각으로 보면 안 되는 거 아니겠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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