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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朴대통령, 측근 연루됐는데도 책임의식 없어"

"검찰 독립수사 위해선 황교안 법무부장관 경질해야"

참여연대, 경실련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의 측근들이 연루된 이번 사건에 대해 대통령 스스로 책임의식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핵심측근 6명이 부패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한번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원래부터 있었던 문제’라는 식으로 회피할 뿐, 어떤 사과와 유감표명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자신이 지명한 총리가 부패혐의로 사퇴의사를 표명했을 때에도 '안타깝다'고 했을 뿐 사과하지 않았다"며 "더 나아가 대통령의 측근들이 부패혐의를 받고 있고,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직에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과 이병기 비서실장 등으로 인해 검찰 수사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거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가 깊지만, 독립적인 수사를 위한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검찰이든 특별검사에 의해서든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이 이완구 총리 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선에서 멈추고, 대통령의 측근 6명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는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검찰이 대통령에게 쏟아질 부담이 적은 이들만 선별해 수사하고 나머지는 시늉만 내고 그쳐서는 절대 안 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정치권 전반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강조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 대해서도 "수사의 방향을 대통령 측근에게서 정치인 일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뜻이고, 검찰에게 야당 정치인 관련 사건을 ‘발굴’해내라고 요구한 것과 다름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의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황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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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0
    등신궁민

    이래도 찍고 저래도 찍어대니 누군들 겁을 내리오..

  • 4 0
    닭년 몸이/왜 불편

    닭년 몸이
    왜 불편 한가?.....
    해외 끼 나가면서
    정 머시기 그놈 또 데리고 갔다온겨?......
    작작 박아라 이년아
    뼈다구 삭는다
    이~ 써글년아

  • 4 0
    미친년은/미친년일뿐

    미*친년이 미친짓꺼리 하는데는
    이상할것이 없다
    닭대가리 닭*년이 닭지랄 하는데도
    이상할것이 없다
    다만
    미*친닭년이
    미*친닭지랄 하는데도
    미*친닭년이 최고인줄아는
    미*친 년놈들이 있다는게
    이 나라의 큰 불행이다

  • 8 0
    짐승정권

    이 짐승같은 정권에 대한 대항은 개누리당이였으면 어떻게
    대항 했을까 역지사지로 생각을 바꾸는게 출발점이다
    상식적인 대응은 사치다 저들은 사람이 아니다 명심하라
    저들은 사람이 아니다 짐승이다 짐승.

  • 2 0
    해석하면

    닭 속을 해석하면...
    이겼다.
    괜찮아.
    투표장에 몇 안나갈거야.
    검새들 ... 튀면 알쥐?

  • 16 0
    고진감래

    야당이나 시민단체가 가장 잘못하는 것은
    박근혜를 사람으로 보고 대하는데 그 문제점이 있다.

  • 13 0
    내가오래살았나?

    이 친구들아 당신들도 립 써비스만 하는가?
    이 나라는 몇놈만 잘 묵고 잘살면 된지가 오래네
    시민단체들 역시 그렇고 그런지 오래됬고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있으나마나야
    그러니 기고만장해서 사과하나 없이 국민 개무시하잔어.
    내가 너무 오래살았어~~~~

  • 16 0
    블레이드가이

    뻔뻔한건지.. 아님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ㅎㅎㅎ 하긴.. 원래 수구보수들은 뇌가 없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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