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3자회동, 정부-야당 각자 공무원연금개혁안 제출키로
최저임금 인상폭 놓고 이견, 3자회동 정례화가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청와대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 원론적 합의를 했다.
3자회동에 배석했던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110분에 걸린 회동후 국회에 돌아와 브리핑을 통해 대화 내용을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합의된 시한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문 대표는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되 대타협기구에서의 합의와 공무원 단체의 동의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이어 정부도 안을 내 놓고, 공무원 단체를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대표는 정부안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이에 야당도 이미 안을 가지고 있으니 정부안을 내놓으면 야당도 안을 제시해서 같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경제법안과 관련해선 문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경우 서비스 산업의 분류에서 보건 의료를 제외하면 논의해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연말정산에 관련해 5천500만원 이하는 세부담 증가가 없고, 5천500만원부터 7천만원까지는 2만-3만원 밖에 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달라고 했고,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원래 취지대로 5천500만원 이하 소득 근로자들이 손해보지 않도록 준비해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야 대표의 의견이 일치되었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필요할 경우 문 대표와 합의하여 오늘과 같은 회동을 요청하면 대통령께서 응해 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문 대표도 "앞으로는 의제를 좁혀서 대통령과 여야대표가 정례적으로 대화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면서 "귀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자회동에 배석했던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110분에 걸린 회동후 국회에 돌아와 브리핑을 통해 대화 내용을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합의된 시한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문 대표는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되 대타협기구에서의 합의와 공무원 단체의 동의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이어 정부도 안을 내 놓고, 공무원 단체를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대표는 정부안을 내놓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표는 이에 야당도 이미 안을 가지고 있으니 정부안을 내놓으면 야당도 안을 제시해서 같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경제법안과 관련해선 문 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경우 서비스 산업의 분류에서 보건 의료를 제외하면 논의해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연말정산에 관련해 5천500만원 이하는 세부담 증가가 없고, 5천500만원부터 7천만원까지는 2만-3만원 밖에 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달라고 했고,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원래 취지대로 5천500만원 이하 소득 근로자들이 손해보지 않도록 준비해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야 대표의 의견이 일치되었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필요할 경우 문 대표와 합의하여 오늘과 같은 회동을 요청하면 대통령께서 응해 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문 대표도 "앞으로는 의제를 좁혀서 대통령과 여야대표가 정례적으로 대화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면서 "귀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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