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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독일과 일본 단순비교는 적당치 않아"

메르켈의 과거 직시 발언에 당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0일 방일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일본에게 과거 직시를 촉구한 데 대해 "일본과 독일은 2차대전 중에 무엇이 일어났는지, 어떤 상황 하에서 전후처리에 임했는지, 어느 국가가 주변국인지 등의 경위가 달라 양국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강변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메르켈 총리 발언에 대한 일본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베 내각은 일본이 아시아 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는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 전체를 계승한다는 점을 표명해 왔다"며 "일본으로서도 중국, 한국은 중요한 이웃국가라는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으며 (한국과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며 메르켈 총리와의 정면 대립은 피하려 애썼다.

그는 그러면서 메르켈 총리 발언은 아베 신조총리와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이뤄진 공동 기자회견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음을 강조하면서 "정상회담에서는 역사에 관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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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국민1인

    어쩔 수 없는 것들....
    원숭이 같은 ㅅㄲ들... 그 따위로 밖에 얘기 못하겠는가?
    부끄러운 줄 알라!

  • 9 0
    쪽빠리 사냥

    사과하지마
    그리고 니덜 쪽빠리가 사과해도 믿을 국민 읍어
    니덜하고는 영원히 원수지간으로 지냈으면 한다 - 필요시 전쟁하고

  • 4 0
    ㅎㅁㄴㅇㅀㅁ

    전세계로부터 공감받지 못한는 일본...
    그런 일본과 동맹을 맺으면 미국의 리더쉽이 흔들릴 수 있음을
    한국은 미국에게 설득시켜야 한다.

  • 4 0
    나민초

    일본 정권은 독일에 비해 양심이 없는 집단이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지 못하면,
    한국은 미래의 희망이 없다.
    일본과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본이 한국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도록 만들려면 한국정부가 민주적이고 깨끗해져야 한다.

  • 3 0
    역사부정

    이런 쥐색휘 같은 넘들......
    독일은 전후 계속해서 불행한 역사에 대해서 사과하고
    그 후속 조치를 해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반면에 3국동맹의 한 축인 일본은 뭐 했는가?
    지금도 위안부 망언과 역사 부정을 계속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인식이라면 일본은 절대로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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