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한미대사 피습 흉기는 면도칼 아닌 25cm 과도"
"주한미대사관에서 경호 지원 요청 없었다"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피습하면서 사용한 흉기는 면도칼이 아닌 25cm 크기의 '과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명성 서울종로경찰서장은 5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기종이 사용한 범행도구는 과도"라며 "25cm 가량의 크기"라고 밝혔다.
윤 서장은 또 "피의자 김기종은 민화협 회원으로 세종홀 내부에서 (리퍼트 대사의) 옆 테이블에 있다가 공격했다"며 "피의자의 공격 직후 주변에 있던 참석자들과 세종홀 안팎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이 합세해 범인을 바로 검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서장은 '부실 경호' 논란과 관련해선 "미 대사관측에서 경호 지원과 관련, 어떠한 요청도 없었다"며 "다만 우리 경찰은 사전에 오늘 행사에서 있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1개 대대(25명)와, 정보과 형사 2명, 외사 형사 1명 등을 세종홀 주변에 배치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김기종이 민화협 회원이라고 밝혀, 김기종이 이날 조찬 강연에 민화협 회원 자격으로 잠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화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소 자주 오지 않는 사람이어서 잘 몰랐다"고 밝혔다.
윤명성 서울종로경찰서장은 5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김기종이 사용한 범행도구는 과도"라며 "25cm 가량의 크기"라고 밝혔다.
윤 서장은 또 "피의자 김기종은 민화협 회원으로 세종홀 내부에서 (리퍼트 대사의) 옆 테이블에 있다가 공격했다"며 "피의자의 공격 직후 주변에 있던 참석자들과 세종홀 안팎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이 합세해 범인을 바로 검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서장은 '부실 경호' 논란과 관련해선 "미 대사관측에서 경호 지원과 관련, 어떠한 요청도 없었다"며 "다만 우리 경찰은 사전에 오늘 행사에서 있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1개 대대(25명)와, 정보과 형사 2명, 외사 형사 1명 등을 세종홀 주변에 배치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김기종이 민화협 회원이라고 밝혀, 김기종이 이날 조찬 강연에 민화협 회원 자격으로 잠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화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소 자주 오지 않는 사람이어서 잘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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