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여당 지지했던 국민 '거시기'하겠다"
"기업하다 부도나면 책임지고 문 닫아야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6일 전남 여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의 집단 탈당과 관련, "여당을 지지했던 국민께서는 참으로 '거시기'하실 것 같다"고 비아냥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선진 한국과 새로운 국가리더십'이란 주제의 여수 세계박람회 준비위원회 초청 특강에서 "기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면 책임을 지고 회사 문을 닫아야지, 돈을 미리 다 빼돌려 놓고 바지사장 내세워서 선량한 투자자들을 속이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자신들을 지지하고 표를 던져준 국민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치가 이렇게 '거시기'해서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겠나"라고 거듭 탈당파를 비판했다.
그는 "내가 당 대표를 맡았을 때 당의 지지율이 7%에 불과했고 주변에서도 '왜 망해가는 당을 맡으려 하느냐'고 나를 말릴 정도였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나부터 변화하고, 우리부터 변화하면 국민들께서도 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고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지금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50%를 넘고 있고 국민의 믿음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 것이 바로 책임정치이고 정치 선진화라고 믿는다"라고 열린우리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치의 고질병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역갈등이고, 특히 동-서간 갈등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이라며 "제가 대표를 맡는 동안 호남을 자주 방문한 것도 우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일부에선 저보고 '그런다고 호남에서 표가 나오겠냐'고 했던 분도 있지만 당장의 표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선진 한국과 새로운 국가리더십'이란 주제의 여수 세계박람회 준비위원회 초청 특강에서 "기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면 책임을 지고 회사 문을 닫아야지, 돈을 미리 다 빼돌려 놓고 바지사장 내세워서 선량한 투자자들을 속이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자신들을 지지하고 표를 던져준 국민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치가 이렇게 '거시기'해서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겠나"라고 거듭 탈당파를 비판했다.
그는 "내가 당 대표를 맡았을 때 당의 지지율이 7%에 불과했고 주변에서도 '왜 망해가는 당을 맡으려 하느냐'고 나를 말릴 정도였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나부터 변화하고, 우리부터 변화하면 국민들께서도 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고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지금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50%를 넘고 있고 국민의 믿음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 것이 바로 책임정치이고 정치 선진화라고 믿는다"라고 열린우리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치의 고질병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역갈등이고, 특히 동-서간 갈등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이라며 "제가 대표를 맡는 동안 호남을 자주 방문한 것도 우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일부에선 저보고 '그런다고 호남에서 표가 나오겠냐'고 했던 분도 있지만 당장의 표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