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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MB, 盧 비판해놓고 자기는..."

"남북정상회담 비사 공개, 수사로 이어질 수도"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이명박 정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슷한 일로 비판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다른 기준으로 봐야 하나"라며 회고록에서 남북정상회담 추진 비사를 공개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질타했다.

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비사를 담은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맞는 지적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만약 시민단체 등에 의해 고발이 되면 수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매를 벌었다는 것"이라고 거듭 힐난했다.

같은당 하태경 의원도 지난달 30일 "우리 형법 113조에도 외교상 기밀누설죄(또는 형법 127조 공무상 비밀누설죄)를 처벌하는 조항이 있는 것"이라며 "이번 MB 회고록은 형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위법성을 지적한 바 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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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6 0
    시대의 비극

    이명박이 도대체 치밀한 지식인인가?
    충성스러운 기업인인가?
    정의로운 사회인인가?
    정직한 정치인인가?
    신실하고 양심적인 종교인인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인간이 너무 지나치게 튀었다고 봐.

  • 3 0
    도사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 12 0
    ㅇㅇㅇ

    저런 범법 의혹이 있기 때문에 야권이나 시민단체들이 (이명박측의 열람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 기록물 열람 사실 기록부 열람을 요청했는데 기록원 측에서 생까고 있슴... 현재 기록원 원장은 이명박계 인물이 하고 있다는....

  • 19 0
    고진감래

    시민단체에서 고발하면 되겠구만. 그럼, 검찰에서 수사할거고.

  • 14 0
    꼼수부려봐

    달귀네 최후의 만찬은 아마도 쥐포구이 가 될거야 달리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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