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 MB 비난에 "4대강 감사 면밀히 했다"
"해외자원외교, 5월 이후 성과 평가", 추가감사 시사
황찬현 감사원장은 4일 MB가 회고록에서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를 '비전문가들' 결론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직원들이나 감사위원회에서 주어진 자료를 면밀히 봐서 결론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황 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감사원 본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여러 견해나 평가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전직 대통령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가타부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앞서 MB는 회고록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수많은 하천 관련 전문가들이 공을 들여 기획한 것"이라며 "감사원의 비전문가들이 단기간에 판단해 결론을 내릴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감사원을 비난한 바 있다.
황 원장은 MB정권의 해외자원외교에 대한 추가 감사 여부에 대해선 "국회 국정조사가 끝나고 공공기관의 결산이 끝나는 5월 이후에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성과를 평가한 다음에는 관계기관과 내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외자원 개발단계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모델을 추출하고자 한다"고 추가감사 방침을 밝혔다.
황 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감사원 본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여러 견해나 평가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전직 대통령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가타부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앞서 MB는 회고록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수많은 하천 관련 전문가들이 공을 들여 기획한 것"이라며 "감사원의 비전문가들이 단기간에 판단해 결론을 내릴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감사원을 비난한 바 있다.
황 원장은 MB정권의 해외자원외교에 대한 추가 감사 여부에 대해선 "국회 국정조사가 끝나고 공공기관의 결산이 끝나는 5월 이후에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성과를 평가한 다음에는 관계기관과 내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외자원 개발단계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모델을 추출하고자 한다"고 추가감사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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