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지자 "손학규 탈당 안해" vs 열린 "탈당할 것"
정당 지지자별로 전망 엇갈려, 범여권 탈당 기대 커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가 범여권에 영입될 가능성을 놓고 여야간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손 전 지사가 탈당 후 범여권후보가 될 가능성을 낮게 보는 반면 열린우리당 등 타정당 지지자들은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범여권의 대선 후보로 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은 41.5%, 범여권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은 36.9%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지지정당별로는, 손 전 지사가 소속돼 있는 한나라당 지지층은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49.6%로 ‘있다는 의견’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열린 우리당(49.3%), 민주노동당(42.5%), 민주당(40.2%) 지지층은 범여권 후보 가능성을 높게 본 비율이 더 많았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범여권 지지자들이 손 전 지사의 이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도 서울(46.4%), 인천/경기(45.1%), 대구/경북(42.6%) 등에서 ‘범여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전북(55.6%), 대전/충청(48.4%) 응답자들은 반대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범여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4~50대 이상 연령층은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월 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백9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2%였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범여권의 대선 후보로 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은 41.5%, 범여권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은 36.9%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지지정당별로는, 손 전 지사가 소속돼 있는 한나라당 지지층은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49.6%로 ‘있다는 의견’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열린 우리당(49.3%), 민주노동당(42.5%), 민주당(40.2%) 지지층은 범여권 후보 가능성을 높게 본 비율이 더 많았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범여권 지지자들이 손 전 지사의 이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도 서울(46.4%), 인천/경기(45.1%), 대구/경북(42.6%) 등에서 ‘범여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전북(55.6%), 대전/충청(48.4%) 응답자들은 반대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범여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4~50대 이상 연령층은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월 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백9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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